월 15만원씩 저축하면 인천시 지자체에서 540만원을 더 얹어 총 1080만원의 목돈을 마련하도록 도와주는 '드림포(For)청년통장' 신청이 시작된다.
인천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목돈 마련에 용이한 드림포(For)청년통장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림포(For)청년통장'이란 매월 15만원씩 3년간 납입하는 상품이다. 만기 시 총 540만원의 저축액을 모으면 인천시 자체에서 지원금 540만원을 더해 최종적으로는 1080만원의 목돈으로 만들어 청년에게 돌려준다.
사진=인천유스톡톡 홈페이지
해당 사업은 2019년 처음으로 시작해 매년 청년들에게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019년에 가입한 청년들은 2022년 1080만원을 받으면서 목돈 마련에 성공했다. 이후 매년 새롭게 드림포 청년통장에 가입해 차곡차곡 납인한 만기 수령자는 지금까지 535명에 달한다.
2021년에 가입하여 오는 5월 수령하는 420명까지 합친다면 약 1000여 명에 가까운 청년들이 혜택을 받았다. 이외에도 2022년, 2023년까지 가입한 청년근로자를 더하면 모두 3024명이 지원받고 있다.
기존에는 제조업이나 지식서비스산업에 종사하는 청년 근로자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어떠한 업종 제한도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참여 자격을 완화했다. 선정 인원도 지난해 834명에서 1000명으로 크게 늘리며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신청 기간은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사진=인천유스톡톡 홈페이지
드림포 청년통장 신청방법은 4월 15일에서 30일까지 인천유스톡톡(인천청년포털) 홈페이지(https://youth.incheon.go.kr)에서 간단하게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이하의 청년 근로자이며 인천 소재 근무지에서 1년 이상 재직 중이어야 한다. 근로 기준은 주당 근로시간이 35시간 이상이어야 하며 4대 보험 가입자, 중위소득 150%이하(1인가구 4012만원)에 해당되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인천시에서는 연 소득과 인천시에서 거주한 기간, 나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취약계층이나 국가유공자, 보훈대상자에 해당한다면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전했다. 최종 지원 대상 발표는 6월 21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규석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드림포(For)청년통장이 미래 청년들의 자산 형성에 부담을 줄이면서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이 해당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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