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특례대출 5개월간 6조원…경기·인천 주택매입이 41%

나남뉴스

2024.07.07 15:05:04

조회 118 추천 0 댓글 0

신생아특례대출 5개월간 6조원…경기·인천 주택매입이 41%[연합뉴스]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과 전세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이 출시 5개월 만에 6조원가량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생아 특례대출을 시작한 올해 1월 29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총 2만3천412건, 5조8천597억원의 대출 신청이 들어왔다.

주택 구입 자금 대출(디딤돌) 신청이 1만5천840건, 4조4천50억원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전세 자금 대출(버팀목)은 7천572건, 1조4천547억원 규모다.

지역별 대출 신청을 분석한 결과,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을 받은 가구 중 33%는 경기도에 집을 산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의 디딤돌 대출 신청이 5천269건(33.3%)이었고, 액수로는 전체 디딤돌 대출 신청액의 36.7%(1조6천171억원)를 차지했다.

경기도 다음으로는 인천의 디딤돌 대출 신청이 1천279건(8.1%), 서울이 1천216건(7.7%)으로 뒤를 이었다. 경기와 인천 주택 구입이 41.3%를 차지한다.

디딤돌 대출 신청 액수는 인천 3천765억원, 서울 4천415억원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1천43건·3천212억원), 부산(1천3건·3천29억원)의 디딤돌 대출 신청이 1천건을 넘겼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에 저리로 최대 5억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해주는 제도다. 가격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가 대상 주택이다.

현재 소득 기준은 부부합산 1억3천만원, 자산 기준은 4억6천900만원이다.

주택 가액 기준이 9억원 이하로 제한돼 있기에 서울보다는 경기, 인천의 대출 신청 건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신생아특례대출 5개월간 6조원…경기·인천 주택매입이 41%[연합뉴스]

신생아 특례 전세 대출 신청 역시 경기에 집중됐다. 경기도 신청 건수가 2천747건으로 36%를 차지했고, 서울이 1천552건(20%), 인천이 554건(7%)으로 뒤를 이었다.

신생아 특례대출이 서울 외곽 집값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시각도 있으나, 대출 대상이 출산 가구에 국한되는 데다 9억원 미만 주택이라는 제한도 있어 직접적 영향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윤지해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현재 주택 가격 상승의 이유는 실거주자들이 금리 충격 때문에 미뤘던 주택 구매 의사결정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공사비 인상으로 분양가가 높아지는 가운데 청약 경쟁률은 여전히 치열하고, 전월세 가격은 계속 올라가니 이도 저도 어려운 실수요자들이 기존 주택 구입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은 "저렴한 매물부터 소진되기 때문에 서울 노원·도봉·강북과 경기도의 주택 거래량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것이지, 신생아 특례대출과는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 안전수칙 퀴즈왕 누구…'도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참가자 모집 ▶ "9월 美 금리인하?" 기대 속 파월 발언 주시…물가지표 기대감 ▶ 신생아특례대출 5개월간 6조원…경기·인천 주택매입이 41%▶ 새 갤럭시 한국이 제일 쌀 듯…첫 선 '링'은 49만원대 ▶ "최대 20만원 지원" 연 매출 6천만원 이하 소상공인에 전기요금 신청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022	"집에서도 우아한 엄마" 김희애, 두 아들맘 '500억 건물주' 일상 공개	나남뉴스	07.09	210	0
8021	"진짜 세련됐네" 무신사, 명품 압도하는 '파리 올림픽 단복' 반응 폭발	나남뉴스	07.09	820	0
8020	"제발 구독취소 해주세요" LG전자 직원, 말 한번 잘못했다가 월급 날려	나남뉴스	07.09	263	0
8019	"김호중 따라했나" 현직 女경찰, 음주운전 후 '도주' 나비효과 일파만파	나남뉴스	07.09	225	0
8018	"여자 꼬시며 한식당 연다고" 정준영, 프랑스 클럽 목격담... 무슨일?	나남뉴스	07.09	173	0
8017	"어차피 감독은 홍명보?" 박주호, '축구협회' 향한 충격적인 폭로	나남뉴스	07.09	153	0
8016	"더 오를까" '급등 랠리' 엔비디아에 신중론도 '솔솔' 여전히 낙관론 우세	나남뉴스	07.09	199	0
8015	"내년 최저임금 1만원 넘을까"…노사 최초 요구안 내용 보니 [39]	나남뉴스	07.09	3249	4
8014	"임대료 하루 1천원 주택" 인천시, 신혼부부에 '천원주택' 공급	나남뉴스	07.09	174	0
8013	주문 1시간 만에 '퀵커머스' 바람…배민, 장보기·쇼핑 강화	나남뉴스	07.09	756	0
8012	"연봉 11% 인상효과" 현대차 잠정합의 키워드는 '임금·정년연장'	나남뉴스	07.09	126	0
8011	경기도 소상공인 5년 생존율 44%…코로나19 이전보다 16%p↓ 왜?	나남뉴스	07.09	122	0
8010	급발진 논란 잠재울까…'페달 블랙박스 의무화' 법률안 발의 [1]	나남뉴스	07.09	184	0
8009	"1개월당 7천원"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환급' 신청하세요	나남뉴스	07.09	178	0
8008	"서울 아파트 매매 불붙었다" 6월 거래 신고 벌써 5천건 돌파	나남뉴스	07.09	111	0
8007	작년 종부세 70%는 상위 1%가 부담…평균 835억원 부동산 보유	나남뉴스	07.09	89	0
8006	"서울 아파트 매매 불붙었다" 6월 거래 신고 벌써 5천건 돌파	나남뉴스	07.09	100	0
8005	작년 종부세 70%는 상위 1%가 부담…평균 835억원 부동산 보유	나남뉴스	07.09	83	0
8004	"빚 갚는 사람만 바보" 새출발기금, 원금 탕감 채무조정 7.2만명 신청 [49]	나남뉴스	07.08	4819	5
8003	"당첨되면 4억 로또"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 청약 인기폭발	나남뉴스	07.08	206	0
8002	"지금이 기회다" 주담대 2% 출시, 부동산 영끌·주식 빚투 2.2조원 급증	나남뉴스	07.08	98	0
8001	"시어머니 반찬 다 버려" 김한석, '♥요리연구가' 80kg 찐 안타까운 근황	나남뉴스	07.08	246	0
8000	"월 최대 24,300원 인상" 국민연금 보험료, 이달부터 인상... 무슨 일? [6]	나남뉴스	07.08	389	1
7999	"축복 해주세요" 현아♥용준형, 10월 결혼 발표... 소속사도 인정	나남뉴스	07.08	176	0
7998	"남다른 건강미" 시그니처 지원, 권은비 잇는 '워터밤 여신' 누구길래?	나남뉴스	07.08	230	0
7997	"작년 전체보다 많아" 하반기, 전국에 19만 3천가구 분양 전망	나남뉴스	07.08	133	0
7996	무급가족직, 청년층만 증가세…'자영업 위기' 나비효과?	나남뉴스	07.08	143	0
7995	"계약조건 어떻길래?" 홍명보가 축구협회 '대표팀 감독직' 수락한 이유 [14]	나남뉴스	07.08	3199	9
7994	"어르신, 폭염 땐 호텔서 지내세요" 영등포구 안전숙소 운영	나남뉴스	07.08	162	0
7993	"이자부담 낮춘다" 전세사기 피해자 정책대출 요건 완화	나남뉴스	07.08	118	0
7992	"생산차질 있을것"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집회에 6천540명 참여	나남뉴스	07.08	250	0
7991	"탈쿠팡 하나" 와우멤버십, 이달부터 기존회원도 7천890원 회비 인상 [84]	나남뉴스	07.08	11036	7
7990	서울시, 노후 저층주택 집수리 융자·이자 지원 추가모집	나남뉴스	07.08	102	0
7989	"대출 갈아타면 중도상환수수료 부과 기한 새로 시작될 수도"	나남뉴스	07.08	117	0
7988	내년 최저임금 액수 협상 본격 개시…"대폭 인상" vs "동결"	나남뉴스	07.08	142	0
7987	"월 300만원 번다" 서울시, 60세 이상 어르신 '시니어 일자리' 돌풍 [9]	나남뉴스	07.07	594	1
7986	"지원금 꼼수" 신혼부부, 혼인신고 안 하면 '월 20만원' 더 받는다 [1]	나남뉴스	07.07	530	1
7985	"문과 4등급도 의대 합격" 2025 의대 수시모집, 대입 시장 '대격변'	나남뉴스	07.07	409	2
7984	"역시 대기업" 현대백화점, 출산축하금 '1000만원' 대폭 상향 지원	나남뉴스	07.07	164	0
7983	"돌아가신 형들과 같은 나이" 박서진, 여동생 건강 적신호에 눈물	나남뉴스	07.07	208	0
7982	"얼마나 예쁘길래" 미주 친언니, 시청자도 놀란 '여신 비주얼' 실물 공개 [1]	나남뉴스	07.07	353	0
7981	"10년만의 복귀"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됐다 [41]	나남뉴스	07.07	7463	11
7980	공인중개사, 전월세 계약 전 집주인 체납세금 등 설명 의무화	나남뉴스	07.07	166	0
7979	"직장 내 괴롭힘 신고했는데 결과 몰라…처리 기한도 없어" [25]	나남뉴스	07.07	5882	12
7978	일주일 새 상추 17%·시금치 30% 올라…장마철 채솟값 '들썩'	나남뉴스	07.07	126	0
7977	안전수칙 퀴즈왕 누구…'도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참가자 모집	나남뉴스	07.07	113	0
7976	"9월 美 금리인하?" 기대 속 파월 발언 주시…물가지표 기대감	나남뉴스	07.07	159	0
	신생아특례대출 5개월간 6조원…경기·인천 주택매입이 41%	나남뉴스	07.07	118	0
7974	새 갤럭시 한국이 제일 쌀 듯…첫 선 '링'은 49만원대	나남뉴스	07.07	257	0
7973	"최대 20만원 지원" 연 매출 6천만원 이하 소상공인에 전기요금 신청	나남뉴스	07.07	117	0
뉴스	나우어데이즈, 오늘(21일) ‘렛츠기릿’ 발매→홍대 버스킹 개최	디시트렌드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