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은 세상을 뒤집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계획한 국무총리 박동호(설경구)와 그에 대항하여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정수진 사이의 숨 막히는 갈등을 그린 넷플릭스 드라마다.
지난 28일 공개된 '돌풍'은 공개와 동시에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김희애가 열연한 정수진 역은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정의감에 정치권으로 뛰어들었지만, 현실의 유혹 앞에 무너지고만 정경유착, 부정부패의 대표가 된 입체적인 캐릭터다.
김희애는 이러한 정수진의 입체적인 면모를 특유의 이지적이고 우아한 카리스마로 그려냈다. 정수진 만의 단단하면서도 고압적인 외면은 물론 그 속의 복잡하고 다층적인 내면까지 밀도 있게 표현하며 김희애가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사진=김희애 SNS
이와 함께 최근 김희애가 자신의 공식 SNS에 공개한 일상 사진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두 명의 아들들을 위한 식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김희애의 모습은 여느 엄마와 같은 인자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나타내 이목을 끌었다.
1996년 한글과컴퓨터 창립자 이찬진과 결혼하여 슬하에 1998년, 2000년생 두 아들을 둔 아들맘 김희애는 자녀들을 제주도 국제학교에 진학시키면서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생활 스타일에 김희애는 "도시 생활도 하고 있기 때문에 감질나게 느끼는 것도 있다. 제주도에 가면 단순하게 산다. 먹는 거에 집중하게 되고 로컬 푸드 파는 슈퍼마켓에 가면 자꾸 사게 된다"라며 소탈한 면모를 드러냈다.
둘째아들, 통통한 곰돌이상 '마음이 짠해'
사진=tvN
그러면서 "특히 작물을 기르신 농부의 이름이 붙어져 나오는데 고구마, 감자 같은 구황작물이 달고 기가 막히다. 우리나라에 제주도가 있다는 게 축복이자 보물"이라며 제주 생활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김희애는 서울 중심에 위치한 압구정 아파트와 제주도 별장 외에도 청담동 소재 500억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연중플러스'에 따르면 2006년 서울시 청담동 주차장을 119억원에 매입한 김희애는 2020년 주차장을 허물고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을 올렸다.
당시 가치로 건물은 5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되었으며 임대 수입만 해도 매달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애의 남편 이찬진 역시 200억원대 주식부자로 유명하다.
한편 김희애는 최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 출연해 MC 문상훈을 보곤 계속해서 둘째아들과 닮았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둘째가 곰돌이 스타일이라 그런지 곰돌이상을 보면 마음이 짠하다. 덩치는 크지만 속에 사슴이 한 마리 있다. 그런 느낌이 들어서 웃기더라"라며 문상훈에 친근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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