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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선임은 업무방해" 정몽규, 결국 시민단체에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5 15: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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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15일 정 회장을 업무방해, 업무상 배임, 협박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수많은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이사회 서면결의를 통해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 것은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이며 홍 감독의 연봉을 제대로 상의하지 않은 상태로 결정한 것은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전 국가대표 박주호가 감독 선임 과정의 절차상 문제를 폭로하자 협회 측이 법적 대응을 시사한 데 대해서는 "박주호 씨뿐 아니라 국민을 상대로 한 협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력강화위원회 위원마저도 모르게 독단적으로 감독을 내정하는 후안무치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홍명보를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 "퇴직금 못 받았는데 어쩌나요"…AI가 근로감독·상담 돕는다▶ "홍명보 감독 선임은 업무방해" 정몽규, 결국 시민단체에게...▶ 경총 "국민 10명중 7명 '더내고 더받는' 연금개혁안에 부정적"▶ '아파트 화단 7천500만원' 주인은 80대…돈 둔 배경은 오리무중▶ 농림어업 4인 이하 근로자·1인 경영주도 고용보험 가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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