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SBS예능 '미운 우리 새끼' 에서는 배우 최진혁과 그의 반려견 '몽실이'의 일상이 전해져 화제다.
방송에서는 배우 최진혁의 반려견 '몽실이'가 '혈관육종암'을 진단받았은 후 최진혁이 반려견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진혁은 이날 "요즘 제가 잠을 깊게 못잔다. 몽실이가 가만히 죽은 듯 있으면(철컹한다" 며 일상을 전했다.
동물병원을 찾은 최진혁에게 수의사는 몽실이의 심장초음파 결과를 전했다. 수의사에 따르면 "(몽실이) 심장에 커다란 종양이 발견됐다. 혈관육종암이다. 사람의 혈액암과 비슷한 것" 이라고 말해 최진혁을 충격에 빠뜨렸다.
몽실이의 현재 상태는, 심장이 종양에 눌려서 심장 자체가 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또한 암 세포가 심장, 비장, 피부까지 전이된 상태라고 한다. 수의사는 "전이를 억제시키는 상태인데 약물이 듣지 않을 정도로 활동이 시작되면 암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진혁 반려견, "언제 떠나도 이상하지 않아, 마음의 준비 해야"
사진=최진혁SNS
언제 떠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수의사의 말에 최진혁은 낙담했다. 그는 "가족 입장에서 마음의 준비를 어떻게 하라는 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병원 측은 "장례준비를 하셔야 한다"는 이야기를 건넸다.
최진혁은 반려동물 전문 장례식장을 미리 찾아가보기로 한다. 염습, 추모, 참관 등 장례 절차에 관한 안내부터 반려견의 유골로 만들어진 스톤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최진혁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했다.
최진혁의 가슴아픈 일상에, 게스트로 출연한 윤세아는 물론 MC 서장훈도 눈시울을 붉혔다. 윤세아는 과거 키웠던 반려견과 많이 닮은 몽실이의 모습에, 자신의 반려견이 떠오른 듯 연신 눈물을 훔쳤다.
사진=최진혁SNS
서장훈 또한 자신이 키우고 있는 반려견의 건강 상태가 현재 좋지 못하다며 눈물을 닦았다. 이날 최진혁은 반려견 몽실이를 위해 특식을 준비하는 등 최선을 다하지만 어딘가 어설픈 요리 실력에 진혁 母의 한숨을 유발한다.
한편, 최진혁의 강아지 '몽실이'가 앓고 있는 '혈관육종암'은 혈관에서 자라난 암으로 비장이나 심장, 간 등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있다. 해당 암은 진행속도도 전이율이 높은 암으로 진단 후 평균 수명이 약 1개월 정도다.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진행해도 수명 연장이 5~6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는, 예후가 좋지 못한 질병이다. 암이 어느정도 진행되기 전 까지는 이렇다 할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어 반려동물의 꾸준한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증상으로는 식욕부진, 간 효소 수치 상승, 빈혈, 복부팽만, 심박수 및 호흡수 상승, 무기력, 창백한 잇몸, 실신, 기침, 호흡곤란, 부정맥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종양의 위치나 진행정도에 따라 증상의 정도는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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