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성사에도, 헤즈볼라즈 공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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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성사에도, 헤즈볼라즈 공격 강화?

SMNEWS

2024.02.26 0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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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요아브 갈란트는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북부사령부 방문 중,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요아브 갈란트는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북부사령부 방문 중,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갈란트 장관은 "가자지구에서의 일시 휴전이 성사되더라도, 북부에서의 화력을 높일 것"이라며, 이는 헤즈볼라가 국경 부근에서 병력을 철수하고 피란민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8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시작된 직후 하마스를 지지하기 위해 전쟁에 개입했다.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대로 미사일, 로켓 발사와 드론 침투를 시도하며 약 8만명의 주민이 피란 생활을 하게 만들었다.

한편, 미국, 이스라엘, 이집트, 카타르 등 4개국은 프랑스 파리에서 휴전 및 인질 석방을 위한 합의안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 이 기본 틀에는 6주간의 일시 휴전과 이스라엘 인질 40명과 팔레스타인 보안 사범 200~300명을 교환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에 대한 추가 협상은 카타르 도하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갈란트 장관의 발언은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휴전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 강화 방침을 명확히 함으로써 지역 내 안정을 위한 이스라엘의 결연한 태도를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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