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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GTX-B 노선 개통되면 인천 송도→여의도 23분·서울역 29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07 12: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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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GTX-B 노선 착공 기념사를 하고 있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착공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착공식 기념사에서 "GTX-B 노선 개통으로 송도에서 여의도까지 23분, 서울역까지 29분 만에 도달할 수 있어 서울 도심과의 연결 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GTX-B 노선은 인천대입구역에서 시작해 마석역까지 14개의 역을 지나는 총 82.8km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며, 윤 대통령은 이를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춘천까지 연장할 계획임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GTX는 인천의 교통 뿐만 아니라 산업, 생활,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속을 실천하는 '행동하는 정부'로서 GTX-B의 개통일까지 건설 과정을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GTX-D 노선(인천공항∼강원 원주)과 GTX-E 노선(인천 청라∼경기 구리·남양주)에 대한 착공도 임기 내 확실히 진행해 초고속 광역교통망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인천·부천·서울·남양주·가평·춘천의 주민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GTX-B가 2011년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됐으나 10년이 넘도록 착공하지 못했던 사업이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해 GTX-B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선언한 이후, 정부는 60회 이상의 집행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패스트트랙 방식을 적용해 설계와 협상을 병행해 이번 착공식을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 인천시 "GTX-D·E 노선 환영"...인천-강남 120분 →30분 대폭 단축▶ 尹대통령 "본격 GTX 시대 열겠다...평택,춘천,동두천,천안·아산까지 노선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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