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8일 자신이 서울 서초을을 떠나 경기 부천을에 출마하기로 한 것에 대해 "공천관리위원회의 험지 출마 요청에 따라 '경기 부천을'로 전략공천 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입장문에서 "공관위는 3월 5일 서초을 공천현황을 먼저 발표했고, 박 의원의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공관위에서 박 의원에게 어려운 지역에 출마해달라고 부탁하고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박 의원은 그동안 3차례 이상의 공관위의 요청에 따라 험지 출마를 준비했다"며 "3월 5일 오전까지 막바지로 조율 중인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문제의 시작은 당일 오전 10시경 공관위가 서초을 공천현황을 먼저 공지하고, 오후에는 전략지 공천을 발표했는데, 이를 일부 언론에서 마치 컷오프된 것처럼 오인한 기사를 쓰면서 발생했다"며 언론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이어 "컷오프는 공천심사 점수가 하위 10% 기록한 후보에 적용되는 기준이다. 하지만 박 의원은 의정활동 내내 당기여도, 지역구 활동, 당무감사 등에서 항상 최상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게 사실이다"며 "믿지 못하겠다면 직접 당에 요청해 확인해보면 될 일이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아울러 "민주당 예비후보와 견제 세력들이 부천 주민들에게 '컷오프된 사람이 어부지리 노리고 부천에 왔다'며 주민들을 기만하면서 상황이 걷잡을 수 없게 됐다"며 "이들은 기본적인 사실확인조차 안 하고 허위 비방을 서슴지 않고 있다. 이는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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