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전자의 임직원들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해에도 평균 1억 원이 넘는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엘지전자의 임직원들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해에도 평균 1억 원이 넘는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공개된 2023년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엘지전자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약 1억 600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5년 전에 비해 27.7% 증가한 수치이며, 2년 연속 1억 원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이는 전년 대비 약 600만 원 감소한 수치이다.
이러한 변화는 주로 경영 성과급의 감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에는 기본급의 최대 710%까지 성과급으로 지급됐으나, 지난해에는 최대 550%로 조정되었다. 비록 경영 성과급이 줄었지만, 엘지전자는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증가한 84조 227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3조 5490억 원을 기록했다.
엘지전자의 최고 경영진 중에서는 조주완 CEO가 가장 높은 보수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총 23억 41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으며, 이는 급여와 상여금을 합한 금액이다. 이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수치로, 엘지전자는 이와 같은 보수 증가가 매출 및 영업이익 목표 달성, 포트폴리오 고도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퇴임 임원 중에서는 이상규 전 한국영업본부장이 37억 9200만 원의 가장 높은 보수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이 금액에는 퇴직금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엘지전자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웹 운영체제 개발그룹, 베트남 연구개발 법인, 확장현실 개발실 등을 신설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술 혁신에 대한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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