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는 이란의 13일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공격을 계획했으나, 이를 15일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이스라엘 정부는 이란의 13일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공격을 계획했으나, 이를 15일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액시오스가 17일 보도했다. 이스라엘, 미국, 영국, 프랑스,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의 연합군은 대부분의 공격을 이란 영공 밖에서 중화시켰다. 이는 이란이 이스라엘에 직접 공격을 가한 첫 사례이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시리아 영사관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 공격이 이루어졌음을 밝히며, 곧바로 보복 공격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전쟁 확대를 우려한 서방 국가들, 특히 미국의 만류로 잠정적으로 행동을 유보하기로 했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보복 공격은 이미 결정된 상태이며, 문제는 시기에 관한 것뿐이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의 공격 직후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미국은 이란에 대한 어떠한 공격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임을 명확히 했다. 미국 관리들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쟁의 확대를 원하지 않으며, 신중한 대응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내각 내에서도 네타냐후 총리와 연립정부의 주요 파트너인 아리예 데리 샤스당 대표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군은 즉각적인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고 액시오스가 보도했다. 데리 대표는 당의 공식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하마스와 헤즈볼라와의 싸움에 집중하고, 동맹국들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이것을 약점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을 방문한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외무장관과 독일의 안넬레나 베어복 외무장관을 만나, 독립적으로 보복 공격 방법을 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캐머런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의 행동 결정 의지가 명확하며, 가능한 한 충돌을 덜 유발하는 방식으로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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