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의 힐튼 레포르마 호텔에서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가 6일(현지시간) 개최됐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 멕시코시티의 힐튼 레포르마 호텔에서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가 6일(현지시간) 개최되었다. 한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 등 5개국의 국회의장들이 모여 글로벌 거버넌스의 양극화 문제 해결과 국제사회의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김진표 한국 국회의장의 주도로 열렸으며, 국제 협력과 의회 영향력 증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김 의장은 국제적 리더십의 한계와 헤게모니 경쟁을 언급하며 믹타의 역할을 강조했다. 참석한 의장들은 대화와 협력을 통한 평화 구축, 젠더 평등, 지속 가능한 발전과 번영을 위한 교역, 이주민의 인권 보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멕시코의 마르셀라 게라 카스티요 하원 의장은 서양과 동양,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의 대립을 극복하고 정치적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튀르키예의 누만 쿠르툴무쉬 국회의장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갈등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인도네시아의 후안 마하라니 하원 의장 역시 전쟁의 승패가 아닌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김진표 의장은 다음 의장국 지위를 멕시코에 넘기며, 국제사회에서 믹타가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회의에는 한국의 여야 대표 의원들도 참석해 국제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회의는 믹타가 글로벌 이슈에 있어 중요한 협의체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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