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당정 "불법 공매도 근절"…시장질서 확립 위한 공매도 제도 개선 협의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3 11:49:49
조회 103 추천 0 댓글 0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매도 제도 개선 민당정 협의회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정부와 국민의힘은 13일 현행 공매도 제도개선을 위해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하기로 했다. 또 공매도를 위한 대차의 상환기간을 제한하고,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과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공매도 제도 개선 민당정 협의회'에서 당정은 이같은 내용의 공매도 제도 개선책을 발표했다.

우선 전체 공매도 거래의 92% 이상을 차지하는 기관투자자에게 무차입 공매도를 실시간 사전 차단하는 자체적인 기관내 잔고관리 시스템의 구축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 한국거래소에 중앙점검 시스템(Naked Short-Selling Detecting System)을 추가적으로 구축해, 기관투자자의 불법 공매도를 3일내에 전수점검하고 기관내 잔고관리 시스템의 유효성도 검증한다.

아울러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모든 법인투자자는 무차입 공매도를 예방하기 위한 내부통제기준을 마련·운영해야 하고, 증권사 또한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전산시스템과 모든 기관·법인투자자의 내부통제기준을 확인해야 하고, 확인된 기관·법인투자자만 공매도 주문을 낼 수 있도록 한다.

공매도를 목적으로 빌린 주식은 90일 단위로 연장하되, 연장하더라도 12개월 이내에 상환하도록 제한한다.

개인 대주의 현금 담보비율을 대차 수준인 105%로 인하하고, 코스피200주식의 경우에는 기관보다 낮은 120%를 적용하여 개인투자자에게 다소 유리한 거래조건을 마련할 방침이다.

불법 공매도에 대한 처벌과 제재를 강화한다. 불법 공매도에 대한 벌금을 현행 부당이득액의 3~5배에서4~6배로 상향하는 한편, 부당이득액의 규모에 따라 징역을 가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형사처벌을 대폭 강화한다.

불법 공매도 거래자에 대한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과임원선임 제한 및 계좌 지급정지도 도입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민당정협의는 공매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시장 질서를 확립해 나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민당정은 협력체계를 지속해 '25년 3월말까지 철저한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도개선을 위한 법률 개정도 연내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며 "당은 전산시스템 완비될 때까지 현재의 공매도 금지조치를 연장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계기로 불법‧불공정 공매도 문제가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고, 우리 증시가 개인투자자가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공정한 증시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시장은 늘 공정하고 투명해야 한다는 게 대원칙이고 공매도와 관련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해야 한다는 하나의 문제 인식도 있다"며 "기관과 개인, 외국인 투자자 모두 신뢰할 수 있는 합리적 제도 개선안이 도출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그동안 개인 투자자들이 제기해 온 공매도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기존 틀에서 벗어나 전향적인 제도 개선을 이뤄내겠다"며 "다소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작년 11월 공매도 전면 금지 후 금융위와 금감원은 국민의 편에서 국민의 시각으로 국회 논의, 기관과의 토론회, 전산시스템 TF 등을 통해 다양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며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앞으로 공매도 전산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불법 공매도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조치를 지속해 불법 이익 추구 시 반드시 처벌된다는 원칙을 확립해 모든 투자자가 동등한 조건에서 공정하게 거래하는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무차입 공매도 적발을 위한 공매도 중앙점검 시스템을 내년 3월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윤재옥 "국민께서 국회 바꿔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 尹대통령 "주식세제 개혁...정치적 불이익에도 과감히 밀어붙일 것"▶ 尹대통령, 새해 첫 '국민참여 업무보고'서 "개인 투자자 보호 강화위한 전자 시스템 완벽 구축될 때까지 공매도 금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4564 임박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투자 유치와 전략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103 0
4563 테슬라, 머스크 CEO에 대한 역대급 보상 계획 재승인 [5]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582 0
4562 한국 최초 색 저항 공장 설립...반도체 공급망 강화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4 89 0
4561 나경원, 차기 당대표에 "원외 대표는 여러 어려움 있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1 0
4560 윤상현, 한동훈에 "다시 나올거면 왜 사퇴했나…험지 승리자 경쟁해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4 0
4559 민주, 22대 국회서 '김건희 특검법' 등 중점 법안 추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99 0
4558 중앙아시아 순방 마무리, 우즈베키스탄 향한 尹 대통령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93 0
4557 與김선교 국토위 배치 논란에…金 "우 의장에게 따져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7 0
4556 與 부안 지진에 "최악의 사태 염두한 지진 대책 세워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87 0
4555 황우여 "7말 전대,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가능한 시간…힘 합해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6 0
4554 與 '이재명 사법리스크' 융단폭격…"사법 절차에 정상적으로 성실히 임해달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06 0
4553 월세 인상 통보에 불만 품고 주인에게 둔기 휘두른 70대...검찰, 징역 8년 구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9 0
4552 3호선서 여장한 협박·금품 갈취자 출몰...서울교통공사 "거수자 발견시 앱으로 즉각 신고해달라"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93 0
4551 배틀그라운드X뉴진스 확률형 아이템 논란...크래프톤 "보상안 마련하겠다" [32]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7552 12
4550 與 '이재명 사법파괴 저지 특위' 구성…위원장 유상범·간사 주진우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3 0
4549 대구산업선 철도 설계단계부터 안전 지킨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66 0
4548 중랑구, 2024년 국민행복 IT경진대회 예선전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20 0
4547 광주광역시에서 '찾아가는 건축분쟁 상담실' 운영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90 0
4546 우체국, 저소득 가정 희망 장학금 지원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73 0
4545 野 단독 상임위 강행…복지위 "尹 하야촉구 결의안 내자", 국토위 "기관장 출석 요구"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76 0
4544 경찰, 12일 부산 광안대교 다중추돌 원인으로 택시 지목...집계된 부상자 11명으로 늘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06 0
당정 "불법 공매도 근절"…시장질서 확립 위한 공매도 제도 개선 협의회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03 0
4542 [속보] 대통령실 "푸틴, 며칠 내 북한 방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1 0
4541 與 차기 대표 선출에 민심 20%반영…1년여만에 0% → 20%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6 0
4540 '또래 여성 살해 후 유기' 정유정, 대법서 무기징역 확정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72 0
4539 헤어지자는 말에 "배신감 든다"...전 여자친구 둔기로 머리 내리친 20대 구속 [1]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01 0
4538 추경호, 순직 해병대원 어머니에 약속…"지위고하 막론하고 일벌백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73 0
4537 [이 시각 세계] 美, 러시아 추가 제재… 미국 외 금융기관과의 거래 제한 강화 外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509 4
4536 "이자 갚기도 버거워" 지난해 '좀비기업' 2013년 이후 최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85 0
4535 박강수 마포구청장, "어르신, 생신 축하드립니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18 1
4534 무협,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 개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126 0
4533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문제 제기한 탈북 청년 '주목'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79 0
4532 美 인플레이션 완화에도 뉴욕유가 상승폭 제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72 0
4531 테슬라 주가 긍정적 평가한 아크 인베스트먼트...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64 0
4530 파월 의장, 인플레이션 안정성 강조... 금리 인하 신중론 재확인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3 60 0
4529 [포토] 인천 시의회 방문한 KHHC 학생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79 0
4528 [포토] 인천 시의회 방문한 KHHC 학생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70 0
4527 [포토] 인천 시의회 방문한 KHHC 학생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72 0
4525 [포토] 하와이 이민자들의 고향 인천 방문한 KHHC청소년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75 0
4524 [포토] 하와이 이민자들의 고향 인천 방문한 KHHC청소년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73 0
4523 [포토] 하와이 이민자들의 고향 인천 방문한 KHHC청소년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69 0
4522 [포토] 하와이 이민자들의 고향 인천 방문한 KHHC청소년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66 0
4521 [포토] 하와이 이민자들의 고향 인천 방문한 KHHC청소년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68 0
4520 [포토] 하와이 이민자들의 고향 인천 방문한 KHHC청소년들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65 0
4519 자원 부국 카자흐스탄·기술 강국 韓, '핵심광물 연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63 0
4518 野, 권익위 비판..."'건희위원회' 불릴 정도, 공정성 잃어"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67 0
4517 與, 금투세 폐지·ISA 납입한도 상향 법안 당론 발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72 0
4516 13일 본회의 불투명…7곳 상임위 배분 협상 불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66 0
4515 與 상임위 대체 특위 활발히 가동…다양한 정책 추진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63 0
4514 野, 법사위 단독 개최..."與 착오 없길, 법사위 열차 정시에 출발"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61 0
뉴스 나우어데이즈, 오늘(21일) ‘렛츠기릿’ 발매→홍대 버스킹 개최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