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농협 조합장, 노래방·사무실 등에서 여직원 성추행...1심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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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농협 조합장, 노래방·사무실 등에서 여직원 성추행...1심 실형

SMNEWS

2024.06.14 16: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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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법원 전경 ⓒ인천지법 홈페이지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노래방과 사무실에서 여직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지역농협 조합장이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인천지방법원 형사13부(장우영 부장판사)는 14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합장 A(64)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다만 A씨의 강제추행치상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12월 14일 직원들과 회식 후 2차로 향한 인천의 한 노래방에서 B씨 등 여직원 2명의 어깨를 껴안거나 손을 만지는 등의 행동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또한 지난 2021년 8월 자신의 지역농협 사무실에서 여직원 B씨를 성추행한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직원들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고 판단하고, A씨에게 강제추행치상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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