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자율주행 택시 '로보택시' 사고 위험성 이유로 운행 반대 목소리 커지고 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24시 운행을 시작한 무인 자율주행 택시 '로보택시'가 시작부터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갑작스러운 늦은 저녁 운행의 교통체증을 야기하고 "로보택시가 움직이는 호텔로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으며 운행 일주일 만에 많은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현지 시각 15일 관련 업계, 외신에 따르면 GM 자율주행차 크루즈와 구글 웨이모는 지난해부터 샌프란시스코 야간만 로보택시를 운행하다니 캘리포니아주의 공공요금위원회로부터 지난 10일 24시간 운행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웨이모 250대가 크루즈는 낮에는 100대 밤에는 300대가 운행되고 있다.
CNBC는 24시간 운행이 시작된 다음 날 11일 밤, 크루즈 로보택시 10대가 노스비치 발레호 스트리트, 또 그 주변에서 정차 후 15분가량 정체를 일으켰다. 음악 축제와 관련해 휴대전화의 서비스 문제를 언급해 차량의 경로를 지정한 시스템 문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로보택시 사고 위험성 우려와 운행 반대가 여전한 상태이다.
24시 운행 허가를 앞서서 열린 청문회에서 경찰서와 시 소방서 관계자들은 작년 6월에 로보택시 관련 600건의 사고 보고서를 공개했다. 사람을 다치게 하는 사고는 없었지만 주행 중 급정거, 긴급 출동 소방차를 막거나, 차선 이탈 등의 불완전한 모습이다.
로보택시에서 성관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로보택시가 움직이는 러브호텔처럼 이용될 확률이 높다는 우려도 나왔다. 지역 매체인 샌프란시스코 스탠더드는 "로보택시 안에서 성관계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누구도 그것에 관해서는 얘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몇 년 전 '관광 연구 연감' 저널에 실린 보고서 내용은 "시간 단위 이용할 수 있는 호텔은 자율주행 차량이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로보택시 안에서 세 번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힌 알렉스는 "내가 마치 선구자가 된 듯하다"고 말했다. 메건은 "로보택시는 이상적은 아니지만 그곳은 공공장소였고, 금지라는 금기 때문에 더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앞선 2019년 오토파일럿이라는 자율주행 장치를 이용해서 이동 중인 테슬라 안에서 성관계를 하는 커플의 영상이 퍼졌다. 일론 머스크의 최고경영자는 당시 트위터에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오토파일럿은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리될 줄 알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차량 내부에 성관계를 하는 것은 부적절한 행위에 포함된다.
웨이모와 크루즈 차량엔 외부뿐 아니라 차량 내부에도 마이크와 카메라가 있다. 승객의 지원과 안전을 위해서 사용된다. 마이크는 탑승자 지원 통화에만 활성화된다며 기업은 설명했다. 로보택시 내에서 성관계는 로보택시 이용 규정에 위반 소지가 있다며 이 매체는 말하고 있다.
크루즈는 "탑승자가 로보택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불법 행위 및 부적절한 행동은 하지 않겠다는 것을 서명해야 한다. 부적절한 행동에는 차량 내에서의 성관계가 포함되기 때문에 허용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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