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 훃 이외의 훃들은 나가 주십시요. 다만, 손만잡은오빠 까지는 허용하겠습니다. <산이야기 - 우면산> 서울 서초구와 과천시 하동의 경계에 위치한 높이 293m의 우면산은 서울 강남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산행코스가 짧고 힘든 코스가 많지 않아 주말 및 새벽 산행으로 아주 훌륭한 산중의 하나이다. <짤방이야기> 도봉산의 여름.. '레이저빗' 빛나리들의 구세주 될까?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미국산 대머리 치료용 레이저빗(헤어맥스 레이저콤)에 관한 얘기 로 인터넷이 뜨겁다. 전국의 '빛나리'들을 흥분시키고 있는 이 화제의 빗은 지금까지 그 어떤 대머리 치료제보다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있는 렉싱턴 인터네셔널사가 20년 연구 끝에 개발한 이 제품은 단지 머리를 빗는 것만으로도 모발재생을 촉진시키며, 기존 모발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구나 미용기구로만 허가받았던 이 제품이 최근 美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시판 허용을 받아냄으로써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헤어맥스 레이저콤'이라 명명된 이 제품은 현재 전 세계 온라인을 통해 개당 545달러 (약 50만원 상당)에 판매되고 있으며, 한 번 구입하면 10~15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빗에는 총 9개의 레이저 빔이 부착돼 있으며, 주 3회 10~15분 정도 빗어줘야 한다. 특히 가정용으로 나온 탈모방지 제품 중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유일한 제품으로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의 형태로 출시된 기존 탈모방지제가 일시적인 탈모 지연 효과에 그치는 것과 달리 모발 생성을 획기적으로 촉진하는 장점이 있다. 렉싱턴의 수석 의약고문인 매트 리비트 박사는 “이 빗은 모발 재생뿐 아니라 작아지는 모낭도 커지게 만든다”며 “탈모로 고통 받는 모든 연령의 남성들에게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ABC 방송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이 레이저 빗을 이용해 대머리 남성들의 두피에 레이저를 쏜 결과 상당량의 새 모발이 돋아났다"며 "약 7개월간 임상실험을 한 결과 이 빗의 효능이 확실히 입증됐다"고 전했다. 전 세계로부터 '헤어맥스 레이저콤'에 관한 체험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SJM은 "사용 4~5 개월 후 관자놀이 주변에 머리가 새로 자라나기 시작했다"면서 "아직 재어 볼 수는 없지만 새로운 머리가 자라는 것을 본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 이라고 흥분했다. 또 다른 체험자인 오즈귀는 "놀랐다. 벗겨지던 머리선이 다시 채워지기 시작했다. 처음 봤을 때는 믿을 수가 없었는데 그 부위의 많은 머리털이 더 굵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국내 주요 언론들도 앞다퉈 이 제품의 관련기사를 톱기사로 보도했다. 기사가 보도된 20일 직후부터 현재까지 포털사이트 게시판과 인터넷 동호회 등지에는 제품에 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원 김모씨는 "기사를 본 그날 미국 공식 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구입한 상태"라며 "다른 어떤 대머리용 치료제보다 이 제품에 거는 기대가 크다" 고 털어놨다. 그러나 레이저 파장을 이용한 대머리 치료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국내산 레이저빗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후 홈쇼핑과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특히 국내 벤처기업 오스틴이 개발한 레이저 탈모증 치료기 '헤어가드'는 개발 당시 '헤어맥스 레이저콤' 못지 않은 주목을 받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류기기로 시판해도 좋다는 허가를 받았다. 탈모닷컴(talmo.com) 나기덕 대표는 "탈모는 단순히 레이저빗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며 '헤어가드' 출시 때도 호들갑을 떨었던 국내 언론들이 또 다시 美 FDA에서 인증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것은 너무 경솔한 게 아닌가 싶다"고 성급한 기대를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