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끊임없이 아파트든 주택단지든 간에 주차 문제는 발생한다. 주차 문제는 통행은 물론 다른 운전자들에게도 피해를 주는 행동으로 법적으로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 행동이다. 그런데도 매번 새로운 ‘주차 빌런’들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이중주차에 관한 질문을 하면서 글을 남긴 사람이 있었는데, 해당 차량이 한 번이 아닌 여러 번 주차 문제를 일으켜 글쓴이가 총 4개의 글을 작성했다. 글쓴이가 소개한 주차 빌런은 어떤 문제를 저지르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글 유재희 에디터
주차 빌런의 시작
이상한 주차 실력
글쓴이가 처음 올린 글은 BMW i8로 보이는 차량이 주차장 통행로에 주차해놓은 것이 문제가 되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글쓴이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계속 이중 주차하는 차량이 있다”라며 “관리소에 전화도 했는데 해결이 안 된다”라며 하소연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건 BMW 운전자가 이상한 겁니다” 또는 “저렇게 주차를 하는 건 생각이 없는 거 같다”라며 “딱 보니까 한두 번 저러지 않을 거 같은데, 지켜보다가 신고하세요”라는 의견들을 남겼다.
장애인 전용 구역에도
주차한 주차 빌런
첫 번째 글을 남긴 이후 글쓴이는 또 다른 글이 올라왔다. 두 번째 글을 살펴보면, 해당 차량은 노란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심지어 이번엔 제대로 된 주차공간에 주차했지만, 그곳은 장애인 주차구역이었다. 또한 해당 차량은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장애인 스티커도 부착되어 있지 않았다.
주차도 일반적이지 않게 주차칸 내에 주차해놓은 것이 아닌 주차선을 물고 주차를 해놓은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 역시 “이번에야말로 불법 주차가 확실하다”라며 “주차방해로 상품권 보내드리면 된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두 번의 글과 함께 BMW i8 주차 빌런은 더 이상 만나지 않을 수 있었는데, 그는 멈추지 않았다. 이외에도 두 개의 글이 더 올라왔는데, 첫 번째 글은 정상적인 주차 자리였지만, 두 칸을 차지하는 상태였다. 두 번째 글에서는 경차 자리에 주차했는데, 경차 주차 공간 특성상 일반 주차 자리보다 작게 만들어졌다. 그로 인해 너비가 큰 BMW i8은 경차 공간을 세 칸이나 차지하고 주차를 한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BMW i8 차주에 대해 “진짜 개념 박살 났네”라는 반응과 “자기 딴에는 비싼 차 타면서 저러는 게 멋있어 보이는 줄 아나 보다”라며 “비싼 차로 저렇게 개념 없는 짓 하면, 올바른 방법으로 돈을 번 사람은 아닌 거 같다”라는 의견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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