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력한 핫해치 A 45 AMG 새로운 한정판 모델 공개됐다 ‘그린 헬 마그노’ 색상 적용해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는 1997년 출시해 현재까지 생산되고 있는 준중형 해치백이다. 그중에서도 A 45 AMG 모델은 핫해치로서 높은 인지도를 지니고 있는 모델이다. “가장 강력한 핫해치”라는 타이틀도 아직 놓치지 않았다. 국내에선 3세대가 수입되고 난 뒤 본격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3세대 A 45 AMG는 4기통 터보엔진으로 무려 380마력을 내는데 이는 경쟁 차종인 골프 R의 329마력을 앞서는 수치이다. 2020년 이후 별다른 변화가 없던 A 45 AMG에 새로운 한정판이 추가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소형차에 처음 적용되는 색상 노랑 포인트들과 어우러진다
벤츠에서 새롭게 출시한 한정판은 AMG GT R에 적용되어 인기를 끌었던 그린 헬 마그노 (Green Hell Magno) 색상이 적용되었다. 이 색상은 AMG GT 시리즈에는 적용된 적이 있지만, 소형차 세그먼트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다.
강렬한 초록색 외장 페인트는 차체 곳곳의 노랑 포인트들에 맞물린다. 운전석과 조수석 도어에는 ‘45s’ 데칼이 적용된다. 19인치 단조 휠은 노랑 포인트가 있는 무광 검정으로 마감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실내 곳곳 AMG만의 포인트 차량의 성능엔 변화가 없다
주유 캡의 AMG 엠블럼과 AMG 전용 문양의 도어 램프 역시 눈여겨 볼 포인트이다. 실내에는 아티코 인조 가죽과 마이크로 컷 극세사 커버가 적용되었다. 외장과 같이 노랑색의 포인트가 곳곳에 적용되어 있는데, 이는 앰비언트 조명과 조화를 이룬다.
이번 한정판의 성능에는 변화가 없다.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은 다른 A 45 S와 동일한 416마력을 낸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9초 만에 가속을 끝낸다. 최고 속도는 270km/h로 제한된다.
2천만 원 추가하면 선택 가능 한국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메르세데스-AMG A 45 S 4Matic+ 리미티드 에디션은 2024년 4월 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유럽에선 이미 선주문이 시작되었다. 유럽 기준으로 일반 모델에 14,280유로 (한화 약 2천만 원)을 추가하면 이 한정판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린 헬 마그노 색상이 적용된 한정판의 정확한 판매 대수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벤츠 측에서는 올해 말까지 구매가 가능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 출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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