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업체, 울링의 소형 SUV인 빙고 플러스가 지난 3월 6일 새로운 버전으로 출시됐다. 해당 차량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BYD의 돌핀을 제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빙고 플러스는 얼핏 보면 기존 모델인 빙고와 유사하다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세세한 변화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또한 작은 차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무려 500km가 넘는 상당한 주행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빙고와 유사한 헤드램프 선형 LED 주행등 탑재했다
빙고 플러스는 이름만큼이나 기존의 빙고보다 훨씬 더 크게 제작되었다. BYD의 돌핀을 강타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여전히 돌핀보다는 조금 작은데, 빙고 플러스는 전장 4090mm, 전폭 1720mm, 전고 1575mm, 휠베이스 2610mm의 차체를 가졌다.
빙고와 빙고 플러스는 디자인에서 몇 가지 유사점이 있긴 하지만, 둘은 분명히 다른 자동차이다. 빙고 플러스의 헤드라이트 클러스터의 모양은 빙고와 유사하지만 빙고 플러스는 클러스터의 일부로 눈에 띄는 선형 LED 주행등이 장착되었고, 전면에는 큰 통풍구가 있다.
1,450리터의 초대형 트렁크 울링의 네이티브 플랫폼 사용
빙고 플러스의 측면은 플로팅 루프 스타일로, 5 개의 스포크 휠이 있었다. 후면의 테일 라이트 클러스터는 빙고보다 더 가늘었고, 개구부는 빙고 모델보다 조금 컸다. 내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차량 공간 활용도가 78.4%나 된다고 한다.
빙고 플러스에는 무려 1450리터의 공간을 가진 움푹 들어간 초대형의 트렁크가 있다. 빙고 플러스는 울링의 순수 전기 네이티브 플랫폼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동력은 산둥 산둥솽린신에너지기술유한공사(Shandong Shuanglin New Energy Technology Co., Ltd.)에서 생산한 TZ180XS275 모터에서 제공된다.
경쟁 모델은 BYD 24년형 돌핀 가격 경쟁 치열할 것으로 예상
최대 출력은 BYD 돌핀의 70kW를 초과하는 75kW이며, 최대 토크는 180Nm라고 한다. 이러한 소형 SUV에 비해 상당히 큰 50.6kWh 배터리 덕분에 510km(CLTC)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빙고 플러스는 약 10만 위안(한화 약 1,852만 원)의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빙고 플러스의 강력한 경쟁 모델로는 BYD 돌핀의 2024년 버전이 거론되었는데, 돌핀과의 가격 경쟁을 예고한 셈이다. 한편, 해당 모델이 SUV 차량을 선호하는 국내 시장에도 출시된다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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