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시트로엥, 알파 로메오, 마세라티 등을 포함하여 산하에 18개의 브랜드를 둔 스텔란티스 그룹. 이들이 최근 새로운 파워트레인 개발을 위해 60억 달러(한화 약 7조 9,308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었다.
스텔란티스는 현재 다양한 기술을 받아들이며 자동차에 대한 모든 옵션을 탐색하고 있다. 실제로 스텔란티스는 중국산 부품으로 미국에서 전기차를 개발하는 방안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유연성은 우유부단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여러 자동차를 출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새로운 파워트레인 개발에 60억 달러 이상 투자하겠다고
스텔란티스는 60억 달러(한화 약 7조 9,308억 원) 이상의 새로운 파워트레인 개발 투자를 발표했다. 스텔란티스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는 바이오 하이브리드 기술의 구현이라고 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전기와 연료 엔진이 조합된 파워트레인으로 에탄올과 같은 바이오 연료로 작동한다.
바이오 하이브리드 기술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능이 있는 파워트레인,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있는 파워트레인, 순수 전기차 파워트레인이 모두 포함된다. 브라질 베팀(Betim)에 위치한 스텔란티스 오토모티브 허브(Stellantis Automotive Hub)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해당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고 한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 올해 말 출시되기 시작할 것
스텔란티스 오토모티브 허브는 향후 새로운 순수 전기차가 생산될 곳이기도 하다. 스텔란티스는 올해 말에 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이 출시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는 최근 출시한 닷지 전기차 이외에 스텔란티스에서 또 다른 전기 자동차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텔란티스 남미 최고 운영책임자 엠마누엘 카펠라노(Emanuel Cappellano)는 ‘바이오 하이브리드 기술과 관련된 4개의 글로벌 플랫폼이 구현될 것’이라며 ‘8개의 새로운 파워트레인, 전동화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40개 이상의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근 차량부터 풀사이즈 상용차까지 다양한 종류의 차량이 출시될 예정
어떤 종류의 차량과 파워트레인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미리 밝힌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차량 모델의 수를 감안할 때, 소형 통근용 차량에서 중형 픽업트럭, 풀사이즈 상용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량이 있을 것이라고 가정할 수 있었다.
지난해 9월 스텔란티스는 자사의 많은 자동차가 이미 합성 연료와 호환되고 있다고 발표했는데, 브라질에서 개발 중인 신형 엔진 역시 이를 따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앞으로 스텔란티스의 신차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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