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기차의 미래는 크로아티아에 달려 있다’ 이러한 평가를 받을 정도로 전기차 시장에서 리막 브랜드가 갖는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 리막은 전 세계 전기차 제조 업체들 중에서도 단연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데, 완전 전기차 뿐 아니라 전기차에 필요한 핵심 부품, 파워트레인 등 역시 별도 생산 중에 있다.
이렇든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리막은 현재 크로아티아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일 수도 있는 파트너십을 진행했다. 현지시각으로 9일, EV용 고전압 배터리 기술 향상을 위해 독일의 대표 완성차 업체, BMW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나선 것이다.
현대차 등에 업고 부가티 인수한 리막
BMW그룹은 6세대 EV 기술 도입을 위해 리막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막은 고성능 전동화 솔루션으로 유명한 티어 1 공급업체다. 또한 높은 수준의 배터리 기술을 활용하여,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유럽 전역에서 제조 및 개발하고 있다.
리막은 2014년 당시 포뮬러 E 세이프티 카에 리막 콘셉트 원을 사용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이후 가능성을 알아본 현대차는 리막에게 투자를 진행했고, 이후 많은 투자에 힘입어 급성장을 시작했다. 해당 업체는 현재 부가티 지분 55%를 소유했을 뿐 아니라 벤츠, BMW, 포르쉐 등의 고성능 모델의 파워트레인을 담당하면서 유럽 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BMW와의 협약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배터리 개발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해당 파트너십은 리막에서 뿐 아니라 크로아티아 역사상 가장 큰 규모라고 알려졌다. BMW는 리막의 뛰어난 기술력을 습득하고 활용하며, 리막은 BMW의 생산 규모를 이용하여 규모의 경제를 활용할 예정이다.
리막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리막 테크놀로지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며, 작은 시작에서 세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중 한 곳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게 되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는 리막 테크놀로지가 틈새 고성능 공급업체에서 대량 생산 능력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입니다’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BMW의 전기차는 이런 전망 예상된다
BMW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 세단과 SUV의 전체 라인업을 출시하면서 전동화 역량을 확대하고자 한다. 현재 해당 업체는 전 세계 5개의 업체에서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 멕시코, 헝가리, 중국에서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BMW는 최근 2027년까지 뮌헨 지역의 공장에서는 완전 전기 모델만 생산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모델은 BMW의 혁신이라고 평가받는 비전 노이어 클라쎄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어떤 식으로 발전이 일어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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