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부터 GM이 쉐보레 브랜드로 역사를 이어오던 말리부. 해당 모델에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모델은 국내에서 2017년 9월 가솔린 중형 세단 중 누적 판매율 1위를 달성했으며, 최신 모델의 경우 스포티한 외관과 고급스러워진 실내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2022년 신규 발주와 국내 생산 중단을 진행하면서 11년 만에 단종을 맞이했다. 쉐보레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미국 시장에서 자사 유일 내연기관 세단 말리부의 생산 종료 소식을 알렸다. 6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예정인 이번 모델에 대해 알아보며, GM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말리부 대신 생산되는 GM의 전기차는요
GM은 올해 11월 말리부 생산 종료 소식을 전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유일한 내연 기관 세단이 생산되던 캔자스에 있는 페어팩스에 약 5,334억을 투자하면서, 전기차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페어팩스 공장에서는 말리부 대신 GM의 전기차가 생산될 예정이다. 해당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인 캐딜락 XT4는 1월 현재 공장에서의 생산이 종료되며, 동일한 얼티엄 플랫폼을 사용하는 볼트 EV와 같은 라인에서 함께 조립될 것으로 알려졌다.
SUV 강세와 라인업 전환 말리부 단종에 영향 미쳐
쉐보레는 최근 SUV 및 픽업트럭의 선호도 급상승으로 다수 라인업을 전환하고 있는 업체 중 하나다. 하지만 말리부는 9세대에 걸쳐 1천만 대 이상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이었기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충격이 되고 있다.
전통적인 모습을 갖춘 유일한 세단, 말리부의 단종으로 미국 시장에 제공되는 전통 세단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포드의 경우 몇 년 전에 세단 라인업을 없앴으며, 크라이슬러 300은 작년에 단종됐다. 또한 시장에 제공되는 GM 세단은 캐딜락 CT4와 CT5, 그리고 곧 출시될 셀레스티크가 유일해졌다.
60년 역사의 말리부와 GM의 귀추는 과연?
생산 종료 소식을 전한 말리부는 이전에도 같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후륜구동 1세대 모델이 1964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이후 4세대 모델이 1983년에 단종을 맞이한 것이다. 이후 1997년 GM이 말리부의 차명을 사용하는 전륜구동 차량을 출시하면서 부활을 알렸다.
이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GM이 2022년부터 2024년 중반까지 40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가 불가능으로 보이는 상황에서의 단종은 의외라는 의견도 존재하고 있다. 세단 시장의 전통의 강자 말리부의 소식과 GM의 향후 귀추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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