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르노코리아가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시작했지만, 직후 남성 혐오 논란에 휩싸이면서 판매 성과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르노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홍보 채널에 올라온 ‘그랑 콜레오스’ 홍보 영상에 등장한 손짓이 남성 혐오 표현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며 논란이 발생했다.
이같은 논란 이후 르노 차량을 불매하겠다는 소비자 움직임도 확산됐다. 결국 그랑 콜레오스는 11일 만에 사전 예약 대수 7천대에 그치며 기대했던 바에 못 미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최근 르노코리아의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이 이목을 끈다.
7월 특별 프로모션 진행해 SM6에 최대 420만 원 할인
대부분 차종에 걸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르노코리아가 침체된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먼저 르노코리아는 7월, 중형 세단 SM6에 최대 420만 원의 할인을 지원한다. SM6 인스파이어 특별 프로모션으로 250만 원, RE 특별 프로모션으로 200만 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여기에 전시장 특별 할인까지 적용할 경우 할인 금액은 최대 420만 원까지 높아진다. 이에 따라 TCe 300 인스파이어 트림의 가격은 기존 3,695만 원에서 최대 할인이 적용될 경우 3,275만 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TCe 300은 르노그룹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과 르노 R.S. 모델에 탑재되는 고성능 엔진이다. 최고 출력은 225마력과 최대 토크 30.6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XM3도 최대 420만 원 할인 1,815만 원까지 가격 내려가
두 번째로 아르카나의 이전 모델명인 XM3의 재고차에 대해 최대 약 420만 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23년도 12월 이전 생산분에 300만 원의 할인이, 올해 1~4월 생산된 TCe와 하이브리드 모델에 250만 원, GTe 모델에 150만 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여기에 입고 후 15일 경과 차량 40만 원, 노후차 5년 보유 고객 할인 30만 원, 재구매 할인 최대 30만 원, RCI 바이백 재구매 할인 20만 원, SFC 특별할인 20만 원이 제공된다. 제공되는 혜택을 모두 적용했을 때 420만 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2,235만 원이던 XM3 가솔린 1.6 LE 트림의 가격은 1,815만 원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290만 원 할인 적용된 QM6 그랑 콜레오스 신차 가격은?
QM6의 경우 추가 특별 할인까지 적용하게 되면 최대 290만 원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25만 대 판매 돌파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올해 1월에서 4월 생산된 QM6를 대상으로 현금 구매 시 200만 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여기에 전시차 할인 20만 원 등 특별 추가 할인이 90만 원까지 제공된다. 이를 더한 최대 할인 금액은 290만 원이다.
한편 르노코리아의 장기간 실적 부진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모델은 3,800만 원~4,400만 원, 가솔린 모델은 3,300만 원~3,900만 원 선에 이를 것이 유력하다. 중형 SU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쏘렌토와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르노코리아가 신차 출시 효과와 더불어 적극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량 끌어올리기에 나선 가운데,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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