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와 함께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스포티지가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있다. 인기 모델인 만큼 관련 정보가 많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일단 편의 사양 부분에 있어서는 최소한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투싼 수준의 편의 사양 향상이 예상된다. 그 외 투싼 보다 확실히 앞서기 위해 어떤 신기술이 적용될 지가 관건이다.
사양 외 한 가지 더 관건인 부분은 바로 가격이다. 페이스리프트가 되면서 가격 인상은 피할 수 없게 되는데, 가격이 너무 높아지게 되면 차라리 돈 더 주고 쏘렌토를 사는 게 더 낫다는 여론이 형성되어 역풍이 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시점에서 나온 정보를 토대로 가격이 얼마나 올라갈지 예측을 해보자.
변화가 적었던 투싼과 달리 디자인이 크게 바뀌는 모습
형제 차량인 현대차 투싼은 페이스리프트 당시 디테일한 부분을 제외하면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었다. 반면 신형 스포티지는 디자인 부분에서 큰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특히 전면은 풀체인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은 변화가 생길 예정이라고 한다.
전면부의 경우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와 카니발 페이스리프트에서 적용된 세로형 헤드 램프가 적용되며, 주간주행등 역시 쏘렌토와 동일하게 변경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릴 역시 그에 따라 맞춰서 형태가 변경되는 것으로 보인다. 후면은 테일램프 그래픽이 변경된다. 디자인 변경이 크면 그에 따라 바꾸어야 하는 부분도 많아지는 만큼 가격 상승에 어느 정도 반영이 된다.
신형 스포티지 옵션 사양 과연 어떤 것이 추가될까?
신형 스포티지의 옵션 사양. 이는 현행 투싼의 사양을 통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우선 현행 상위 모델에서도 볼 수 없었던 지능형 헤드램프, 현대차그룹 신차들에 적용되는 ccNC 인포테인먼트의 적용이 예상된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기존처럼 적용될 예정이지만, 그 디자인 만큼은 현행 쏘렌토와 비슷한 모습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의 경우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스티어링 휠 디자인을 바꾸고 있다. 반면 기아의 경우 스티어링 휠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는 기조를 보인다. 당장 현행 쏘렌토, 카니발을 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신형 스포티지 역시 현재와 동일한 스티어링 휠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외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오토 터레인 모드, 지문인식, 빌트인 캠 2 등 추가가 있겠다.
현행 투싼 2,771만 원부터 그렇다면 신형 스포티지는?
현행 투싼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기본 가격이 2,632만 원에서 2,771만 원으로 139만 원가량 올랐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경우 3,298만 원에서 3,490만 원으로 201만 원이 인상되었다. 그렇다면 스포티지는 어떨까? 신형 스포티지는 외관의 변화 부분이 더 크고, 옵션 역시 투싼 대비 더 높은 수준을 갖출 전망이다. 이를 모두 고려하면 결국 현행 투싼보다는 그 가격이 더욱 비싸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스포티지의 가격은 2,537만 원부터 시작한다. 그렇다면 신형 스포티지의 시작 가격은 2,800만 원에서 2,900만 원까지도 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위 트림의 경우 아마도 3,600만 원까지 생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후 기준으로 3,300~3,400만 원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위 모델의 경우 4천만 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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