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아이오닉 5의 고성능 모델 N에 이어 오프로드 특화 트림인 XRT 개발에 나섰다. 국내 시장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북미 시장에서는 투싼과 싼타크루즈 등에 XRT 트림이 추가되어 판매 중이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미국 도로를 주행하는 아이오닉 5 XRT 테스트카가 포착됐으며, 8월에는 국내에서도 주행 모습이 포착됐다. 두꺼운 위장막에 가려지긴 했지만, 전용 서스펜션과 휠, 루프 레일, 블랙 컬러의 플라스틱 클래딩 등이 적용된 부분이 확인됐다.
아이오닉 5 XRT 예상도 공개 공격적인 전면부 디자인 구성
여기에 위장막에 가려져 확인되지 않은 부분을 추측해 볼 수 있는 아이오닉 5 XRT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면, 다소 투박하면서도 공격적인 차체 패널의 형태가 돋보인다. 다만 테스트카에서 볼 수 있었던 루프 랙과 전용 휠 등이 적용되지 않아 디자이너의 상상력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예상도의 전면부를 살펴보면 현행 모델의 헤드램프만 유지한 채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헤드램프 사이를 연결하던 패널 그릴은 아예 삭제됐으며, 오프로더 느낌을 연출하기 위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탑재됐다. 전면 페시아는 블랙 컬러가 적용되어 차체와 투톤을 이룬다.
분할된 공기흡입구 배치 스포티한 이미지 강조
범퍼에는 3개로 분할된 공기흡입구가 적용된다. 측면에는 역삼각형의 공기흡입구를, 중앙에는 사다리꼴의 널찍한 공기흡입구를 배치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면 하단에는 두꺼운 프론트 스플리터가 배치됐으며, 측면에 분할되어 자리한 프론트 립에는 레드 컬러가 적용되었다.
측면부 프론트 펜더는 원형의 휠 아치를 따라 클래딩이 일부 적용된 모습이다. 리어 펜더는 오버 펜더를 이루며, 브레이크 냉각 성능을 고려한 듯 얇은 공기흡입구가 배치됐다. 하단에는 사이드 스텝이 장착됐으며, 사이드 스커트 위로 각진 라인이 적용되어 날렵한 측면 형태를 돋보이게 만든다.
삼각형의 리플렉터 배치 날카로운 가니시 적용돼
후면부는 전면부에 비해 변화가 크지 않다. 루프 라인 끝에 두 개로 분할된 리어 스포일러가 자리했으며, 그 사이로 삼각형의 리플렉터가 배치된다. 범퍼 상단에는 날카로운 각을 이룬 가니시가 적용된다. 범퍼 아래로는 리어 디퓨저가 장착된다. 양쪽에는 원형 머플러 팁이 배치됐으며, 테두리를 따라 LED가 적용됐다.
여기에 아이오닉 5 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 적용된 후면 와이퍼와 공기 역학 개선, 84kWh로 확장된 배터리 팩, 신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그대로 적용될 전망이다. 한편 해당 예상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못 생겨서 별로다“. “디자인이 과감하긴 한데 팔릴 거 같진 않다”. “기존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이 너무 가려진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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