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라팔 E-테크 4×4의 가격을 공개하고, 유럽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라팔은 르노의 중형 SUV 오스트랄에서 파생된 쿠페형 SUV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출력과 연비 효율을 모두 잡은 게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르노코리아가 SM6의 후속으로 출시를 예정한 오로라2를 라팔 디자인을 기반으로 개발 중에 있다. 플랫폼은 라팔의 CMF 플랫폼 대신, 볼보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디자인을 일정 부분 공유하는 만큼 국내에서도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가격은 7,710만 원에 책정 총 1,000km 주행거리 제공
유럽에서 출시된 라팔 E-테크의 4×4의 가격은 5만 2,100유로(약 7,710만 원)부터 시작되며, 풀 패키지 수준의 옵션을 적용한 라팔의 최상위 모델로 출시된다. 파워트레인은 1.2L 가솔린 터보를 기반으로 전륜에 두 개의 모터, 후륜에 한 개의 모터가 추가되어 시스템 총출력 300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22kWh 용량의 배터리 팩이 탑재되며, 전기 모드로만 WLTP 기준 1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배터리 전력과 연료를 가득 채울 경우 최대 1,0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비롯한 첨단 기능과 안전 시스템이 적용되어 험로 주행에서도 차체 제어와 안정적인 밸런스를 선보인다.
블루 그라데이션 가미한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
외관은 에스프리 알핀 트림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블루 그라데이션 가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에 다크 틴티드 로장주 엠블럼과 르노 특유의 마름모꼴 그릴 패턴이 적용된다. 그릴은 사다리꼴로 널찍하게 뻗어 측면 헤드램프와 맞닿는다. 그릴의 레이아웃을 따라 블랙 하이그로시를 적용해 스포티한 매력도 강조했다.
헤드램프는 가로형 박스 타입으로 적용되며, 측면으로 갈수록 두께감 있게 뻗어 나간다. 헤드램프의 끝은 날카롭게 처리된 모습이다. 범퍼 측면은 화살표 모양의 방향지시등이 자리했으며, 블랙 하이그로시가 적용된다. 후면부는 리어 스포일러와 ‘Y’자의 테일램프, 수평의 리플렉터가 배치된다.
어댑티브 서스펜션 적용되어 최적화된 댐핑 조절 가능해
상위 트림인 아틀리에 알핀은 르노의 고성능 브랜드 알핀의 스포티한 섀시 튜닝이 적용된다.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카메라와 함께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적용되며, 최적화된 댐핑 조절과 후륜 조향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새틴 서밋 블루 바디워크와 스타리 블랙 플로팅 스포일러, 21인치 시케인 휠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편의 사양도 적용된다.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운전석 메모리 시트와 마사지 기능, 1열 전동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스피커, 알칸타라 소재가 실내 일부에 적용되어 고급감을 높였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10mm, 전폭 1,860mm, 전고 1,610mm, 휠베이스 2,740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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