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클래스, S 클래스 등 국내 수입차 시장 내 굵직한 베스트 셀링 모델을 보유 중인 벤츠. 이제 벤츠라는 말만 들으면 화재가 날 것만 같은 인식이 생겼다. 확실히 벤츠 화재 사건은 엄청난 사건이었고, 이후 벌어진 미흡한 대처 등은 더욱 논란을 키웠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벤츠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엄청나게 떨어졌고, 한동안은 중고차의 물량이 쏟아지듯 나오곤 했다.
그러나 이런 걱정은 단순히 전기차 한 분야였던 것일까? 벤츠는 여전히 잘나가고 있다. 지난 14일 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달 국내에서만 8,382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직전 달에 비교하면 58.6%가 늘어난 수치고, 작년과 비교해도 20.2%가 늘었다.
한 번쯤 타보고픈 벤츠 무려 E 클래스가 저렴?
이러니저러니 해도 벤츠는 차량을 오랫동안 만들어왔던 회사다. 그것도 꽤 잘 만드는 회사로 알려져 왔다. 몇몇 사고가 발생 중 국내에서 아주 큰 사고가 발생했던 것뿐이었다. 아직도 우리에게 벤츠는 한 번쯤 타보고 싶은 고급 자동차다.
누구나 타보고 싶었지만, 가격의 문제로 접근성이 어려웠던 소비자에게 기쁜 소식이 하나 들어왔다. BMW 5 시리즈와 더불어 국내 최고 인기 모델 중 하나인 벤츠의 E 클래스 모델이 만족스러운 가격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아방가르드 리미티드 트림 갖출 건 다 갖춘 가성비
벤츠 코리아는 올해 10월부터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E200 아방가르드 리미티드 트림을 선보인다. E200 아방가르드 리미티드 모델은 기존 아방가르드 트림에서 일부 옵션을 제외한 후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풀 체인지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향상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춰서 더욱 향상된 연비 효율도 제공한다.
또한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32.6kg.m의 준수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번 아방가르드 트림에는 어질리티 컨트롤 서스펜션, 9단 미션이 탑재되면서 더욱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며, 더욱 넓은 트랙,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었다. 또한 이제는 벤츠만의 스타일이 된 삼각별 로고 모양 LED 후미등은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공한다.
안 쓰는 기능 과감히 제거 약 500만 원 저렴해졌다
E200 아방가르드 리미티드 트림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환영받지 못했던 파노라마 선루프가 제외되었고, 또한 나파 룩 아티코 대시보드가 제외되어 일반적인 소재로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고급스러움이 조금 반감되었지만,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4.4 인이 중앙 디스플레이,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등의 다른 기본 사양은 유지된다.
더욱 기쁜 소식은 국내 소비자들이 잘 선택하지 않은 사양이 제외된 덕분에 출고 가격이 무려 490만 원이나 저렴해졌다는 것이다. 2025년형 E200 아방가르드 리미티드의 가격은 6,990만 원으로 7천만 원 이하의 벤츠를 원했던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된다. 또한 경쟁 모델인 BMW 520i의 가격인 6,880만 원과도 얼마 차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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