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해당 모델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단 모델이다. 그렇다면 옆 나라 일본은 어떨까? 일본을 대표하는 세단이라 하면 단연 토요타 캠리일 것이다. 최근 캠리 모델이 실 차주 6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네이버 오너 평가에서 종합 점수 9.3점의 준수한 기록을 보여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균 점수가 높은 만큼 항목별 점수도 준수한 모습이다. 품질이 9.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주행과 연비가 9.5점을 받았다. 이후 디자인이 9.2점, 가격과 거주성이 9.1점을 기록해 차주들은 대체로 캠리를 만족스럽게 운행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품질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음에도 일부 불만족해하는 오너들이 존재했다. 실내 잡음에 대한 불만이나, 외부 마감이 약해 잔기스가 쉽게 발생한다는 의견도 간혹 보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차주는 주행할 때 차의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매우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한 차주는 “코너링, 고속안정성 모두 준수하고 시트도 편해 장거리 주행 시 엉덩이와 허리가 불편하지 않다”라고 평했다. 또 다른 차주는 “무단변속기가 들어가지만 둔탁한 움직임을 찾아볼 수 없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힘이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압도적인 성능의 캠리 차주들 놀라게 만든 ‘연비’
뛰어난 연비는 캠리를 논할 때 항상 언급되는 부분이다. 한 캠리 차주는 “시내에서 18km/L, 고속도로에선 28km/L까지 나와 눈이 휘둥그레졌다”라면서 “연비가 이 정도로 좋을지 몰랐다”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차주는 “연비만 보고 구입한다면, 캠리가 확실하게 최고의 자동차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던 디자인과 거주성에 대해 만족해하는 오너들도 적지 않았다. 그랜저 IG를 탔었다는 한 차주는 “뒷좌석은 천장이 조금 낮고, 전체적으로 실내가 그랜저 모델에 비해 좁지만 패밀리카로 사용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차주는 “디자인은 보면 볼수록 멋있어지더라”라고 평했다.
신뢰도 높은 평가로 신형 캠리 기대 더했다
네이버 마이카 오너 평가는 실제 오너들의 차량 소유 인증을 통해 이루어진다. 소유자 인증이 완료되면 직접 평가할 수 있어 모든 점수와 차량 평가는 실시간으로 최신화된다. 따라서 해당 평균 점수는 이후에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11월 1일부터 신형 캠리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토요타코리아가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를 오는 11월 26일 국내 공식 출시하며, 11월 1일부터 전국의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국내에 선보일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는 9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TNGA-K 플랫폼을 바탕으로 토요타 최신 디자인 방향성을 반영했고, 성능 개선과 상품성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새롭게 돌아오는 캠리 디자인부터 ‘기대 만발’
현대적인 감각의 실루엣을 갖춘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에너제틱 뷰티 디자인 컨셉을 기반으로 더욱 강렬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재탄생되었다. 또한, 토요타의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5세대 THS가 탑재되어 기존 모델 대비 엔진과 모터 출력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XLE 그레이드와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총 2가지 그레이드로 출시되며, 모두 일본에서 생산된다.
이번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의 시작 가격은 XLE 그레이드 4,800만 원,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5,360만 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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