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출시된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 팰리세이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2020년과 2021년 현대차 최다 판매 SUV로 기록된 바 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올해 말 공개될 예정으로 이번 풀체인지를 통해 외관 디자인 및 대대적인 상품성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예상도 및 내부 디자인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는 와중 신형 팰리세이드에 탑재될 배터리 사양이 공개돼 화제다.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LX3 오너스클럽’에 따르면 신형 팰리세이드의 2.5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약 3.5kWh 용량의 V2L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활용도 크게 높아질 전망 연비 효율과 친환경성 개선
현대차그룹은 기존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들에 1.5kWh 배터리를 채택하였지만, 이번 신형 팰리세이드에 탑재되는 3.5kWh 배터리는 이전 모델들 대비 큰 폭으로 향상되었다. 이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용량으로, 캠핑이나 작업 현장에서 외부 기기 전원 공급이 가능해져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전기 주행거리 증가와 에너지 저장 능력 향상으로 이어져 연비 효율과 친환경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워트레인은 기존 3.8리터 엔진을 대체하는 2.5리터 하이브리드와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두 가지 옵션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친환경 SUV 수요 증가에 대응해 팰리세이드 생산량을 30% 늘려 연간 21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연간 14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현대차의 친환경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존 현대차와는 다른 외관 디자인 대대적 변화 예고된 실내 디자인
신형 팰리세이드 외관에는 기존 현대차와는 다른 디자인이 적용되어 전체적으로 직선이 강조된 정통 SUV 스타일을 보여준다. 전면부에는 대형 헤드램프가 배치되었는데 내부에는 독특한 주간주행등이 적용됐고 쭉 뻗은 루프라인과 두꺼운 D필러를 특징으로 한다. 루프 스포일러에는 히든 타입 와이퍼가 탑재되었다.
신형 팰리세이드의 실내는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한 새로운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신규 스티어링 휠, 전자식 칼럼 기어 레버가 추가되며, 9인승 모델의 경우 시트로 변경 가능한 독특한 센터 콘솔이 추가된다. 또한 공조기의 경우 다이얼과 버튼, 디스플레이를 적절히 조합해 하이테크한 분위기와 사용 직관성을 모두 확보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최종 구매 가격 7천에 달해 일정 당겨 올해 연말 공개 유력
신형 팰리세이드는 풀체인지 모델로, 더욱 큰 차체와 새로운 디자인, 첨단 사양을 갖춘 실내가 예상되는 만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트림별로 4,700만 원~6,000만 원의 가격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시작 가격으로 다양한 옵션을 추가 시 최종 구매 가격은 7천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양산 개시일을 내년 1월에서 올해 12월로 조정하였으며, 프로토타입 개발 일정도 모두 한 달씩 앞당긴 것으로 알려져 올해 연말 공개가 유력해졌다. 2.5 가솔린 터보 모델이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하이브리드 모델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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