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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400km 못 넘어도 의외로 인기 많다는 수입 전기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11.12 10: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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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실물 / 오토포스트 독자 '이혁'님 제보


‘e-모빌리티 전환’을 선언한 아우디가 전기차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아우디는 올 상반기 ‘e-트론 50 콰트로’와 ‘e-트론 50 스포트백’을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e-트론 55 스포트백’을 선보이는 등 전기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아우디는 지난해 7월, 국내에 출시한 아우디의 첫 전기차 ‘e-트론 55 콰트로’의 완판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당시 ‘e-트론 55 콰트로’는 네티즌들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런데 이번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된 아우디의 전기차는 다른 모델이다. 최근 국내 도로에서 포착됐고 디자인 부분에서 네티즌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아우디의 전기차는 바로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이다. 도대체 얼마나 좋은 전기차이길래 네티즌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일까? 오늘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전동화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아우디는 또 지난 5월 전기화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e-트론 GT’와 ‘RS e-트론 GT’를 공개했다. 아우디가 ‘기술을 통한 진보’를 도로에 실현한 모델 ‘e-트론 GT’는 뛰어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스포티한 투어링 모델인 그란 투리스모의 특징을 적용한 순수 전기차로, 풍부한 표현을 담은 디자인 스타일과 강력한 전기 출력, 고효율 및 탁월한 일상 사용 편의성을 결합했다. 전기 모터 출력은 모델에 따라 350kW 또는 440kW이며 다이나믹 스퍼트도 허용된다. 86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488km의 주행이 가능하다.


고성능 모델인 ‘RS e-트론 GT’는 최초의 순수 전기 RS 모델이자 고성능 차량 특유의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핸들링을 자랑한다. 인테리어에 가죽 대신 재활용 소재를 높은 비율로 사용해 스포티함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한게 특징이다. ‘e-트론 GT’와 ‘RS e-트론 GT’는 연말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e-트론 라인업

늘리고 있다

‘아우디 e-트론’ 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로 아우디의 DNA를 담은 혁신적인 전기차 기술을 이상적으로 결합해 미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갖춘 모델이다.


아우디는 지난 해 7월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시작으로 지난 5월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그리고 이번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의 출시로 아우디 전기차 라인업 확장 및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을 밝혔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실물 / 오토포스트 독자 '이혁'님 제보


e-트론 스포트백

국내에서 발견됐다

이번에 국내 도로에서 포착된 아우디 전기차는 e-트론 스포트백이었다. e-트론 스포트백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윤혜진 역을 맡은 신민아 배우의 차로 등장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있다.


이번에 포착된 e-트론 스포트백을 본 네티즌들은 저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과연 왜 그런 것일까? 지금부터는 지난 5월에 출시된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가 아닌 최근에 출시된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려고 한다.




전기 구동 시스템과

고효율 배터리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에는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가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되어 합산 최고 출력 360마력과 최대 토크 57.2kg.m의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선사하다. 또한, 9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304km를 주행 가능하다. 특히, 중앙에 낮게 자리잡은 배터리는 안전성, 스포티한 주행, 정확한 핸들링에 도움을 준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의 최고 속도는 200km/h이며 제로백은 6.6초다.


또한,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에는 지난 40여년간 축척된 아우디 콰트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아우디의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가 탑재되었다. 이를 통해 네 바퀴로부터 에너지가 회수됨에 따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하며, 정차 시 출발과 동시에 최대 토크를 전달하는데 있어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여 효율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기본으로 장착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속도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차체 높이가 최대 76mm까지 조절되며,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7가지 주행 모드 중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모든 상황에서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아우디의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 선보였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는 SUV가 가진 넓은 공간, 쿠페의 우아함, 전기 자동차의 진보적인 특성을 결합해 전기차 시대를 향한 아우디의 진일보한 디자인 언어를 보여준다. 차량 전면부의 수직 스트럿이 들어간 8각형 싱글프레임 프론트 그릴과 배기 파이프가 없는 디퓨저 등은 순수 전기 모델의 디자인 특징을 드러내며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의 전동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풀 페인트 피니쉬, 전면에 적용된 S라인 뱃지,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된 익스테리어 범퍼와 리어 스포일러를 기본으로 적용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는 아우디의 전기차 디자인 컨셉을 제시할 뿐 아니라 버츄얼 사이드 미러를 포함해 지능적으로 디자인된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미래 지향적 디자인의 버츄얼 사이드 미러는 기존 외부 미러 대비 자동차의 전폭을 15cm가량 줄이며 높은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보여준다. 쿠페형 SUV에 걸맞은 매끈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날렵한 스포일러 등 공기역학적 디자인은 항력계수를 0.25까지 낮췄다




“디자인 정말 최고다”

“무조건 아우디 전기차 삽니다”

국내에서 포착된 아우디 e-트론을 본 네티즌들은 “엄청나네요. 디자인도 그렇고 최첨단옵션들도 너무너무 좋고 이쁘네요”, “아이오닉 5보다 훨씬 디자인 좋네”, “아우디 전기차 디자인도 잘 뽑네”, “아우디 승차감 좋은 걸로 유명한데 전기차도 승차감 좋을지 타보고 싶다”, “뒷모습이 멋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가격 1억 2,000만 원이 넘는다던데 주행거리가 너무 짧다”, “주행거리 확인하고 바로 나갑니다”, “아우디 e-트론 멋있고 비싸고를 떠나서 이동수단으로 탈 수 있나? 맨날 충전소 찾아야 할 듯”, “아무리 아우디라고 해도 1억 넘는 가격에 주행거리 엄청 짧은 전기차 사는 사람이 있을까?”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내 인증 주행거리

짧아서 부분변경한다?

최근 아우디는 “첫 번째 양산형 전기차 e-트론이 부분변경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e-트론 시리즈는 e-트론 GT, Q4 e-트론과 달리 내연기관 플랫폼인 MLB Evo를 재설계해 출시됐다. 테슬라가 쥐고 있는 전기차 시장 패권에 도전하기 위해서 빠른 신차 출시를 위한 묘수였다. 그러나 95㎾h에 이르는 대용량 배터리 탑재에도 불구하고 짧은 주행거리로 흥행에는 실패했다. 주행거리 인증에 관대한 WLTP 기준으로는 436㎞를 주행할 수 있었지만 까다로운 조건을 내세운 미국 EPA에서는 357㎞, 국내에서는 307㎞ 인증에 그치며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부각시키지 못했다.


아우디는 출시 5년차에 이르는 내년 와신상담의 자세로 새 e-트론 시리즈를 공개할 계획이다. 부분변경 e-트론은 외모부터 완전변경에 가깝게 진화한다. 이번 변화의 핵심인 파워트레인은 효율을 높인 새 배터리와 출력을 높이되, 전력소모를 줄인 전기모터, 새롭게 설계한 배터리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 기술 등이 녹아든다. 아우디가 목표로 하는 주행거리는 EPA 기준 300마일, 약 480㎞로 기존 보다 약 130㎞가 늘어난 수치다. 국내 기준으로도 최대 100㎞ 가까이 주행거리가 늘어날 전망이다.






아우디는 지난 6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후 컨퍼런스에서 e-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전략을 발표했다. 2026년부터는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신차를 순수 전기 구동 모델로만 출시하고, 2033년까지 내연기관 엔진의 생산을 순차적으로 중단하며, 늦어도 2050년까지는 완벽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20개 이상의 e-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전기 모빌리티, 하이브리드 및 디지털화 개발을 위해 약 350억 유로의 투자금액을 배정했으며, 그중 40% 이상인 150억 유로를 전동화 모델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앞으로 아우디의 전동화 전환에 많은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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