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중남미 최대 규모 함정 수주 계약 성공

BEMIL

2024.04.19 09:35:27

조회 1780 추천 12 댓글 6

< 사진 제공=HD현대중공업 >

HD현대중공업, 중남미 최대 규모 함정 수주 계약 성공

- 페루서 함정 4척, 총 6,406억 원 수주계약 체결

HD현대중공업이 대한민국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함정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중공업은 페루 국영 시마조선소와 총 6,406억 원 규모,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페루 대통령, 국방장관 등 페루 정부 고위 인사와 국내는 최종욱 주페루한국대사, 방위사업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약 3주 만이다.

< 사진 제공=HD현대중공업 >

페루 함정사업은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및 1,400톤급 상륙함 2척을 현지 시마조선소에서 건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 기자재 공급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시마조선소가 최종 건조를 맡는다. 양사는 협력해 오는 2030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앞으로 15년간 페루 정부 및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향후 페루 해군이 발주할 예정인 호위함 5척, 원해경비함 3척, 상륙함 2척 등 후속 함정 사업에 대해서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다며, 추가 수주를 기대했다.

< 사진 제공=HD현대중공업 >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오늘은 페루의 조선해양 사업 발전을 위해 4척의 함정을 HD현대중공업과 함께 생산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페루 산업 전반에 걸쳐 발전을 기대하며, 페루 정부는 해군 역량 강화에 무한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변석모 기자 / sakmo@chosun.com

4억 명이 방문한 대한민국 최대의 군사안보 커뮤니티

<Bemil 군사세계>

고정닉 2

원본 첨부파일 4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928	지지부진 수출 작업, 탄력받을까? 폴란드 신정부 방산대표단 방한	BEMIL	04.22	845	3
927	일본에서 할 뻔한 ‘F-35 스텔스기 창정비’, 우리 손으로 한다 [9]	BEMIL	04.19	1911	12
	HD현대중공업, 중남미 최대 규모 함정 수주 계약 성공 [6]	BEMIL	04.19	1780	12
925	기아 소형전술차량 초도물량 8개월 만에 폴란드 납품 [16]	BEMIL	04.17	3721	16
924	육군37사단, 조우전 개념 적용한 소부대 전투기술 숙달 / 37사단 제공	BEMIL	04.17	1269	8
923	호주, 캐나다 함정 수출 추진…HD현대重, GE에어로 등 美방산사 협력	BEMIL	04.12	924	4
922	악천후에도 북 감시정찰하는 첫 고성능 대형 SAR 위성 지구궤도 올랐다! [5]	BEMIL	04.08	1908	14
921	캐나다, 호주 등 ‘K-함정’ 보러 내방…9개국 군관계자 HD현대重 시찰	BEMIL	04.05	987	4
920	3천톤급 ‘신채호함’ 해군 인도…SLBM 장착한 우리 군 핵심전력 [1]	BEMIL	04.04	1630	4
919	‘K-전투기 파트너’ GE에어로스페이스, 독립 상장기업으로 새롭게 출발 [1]	BEMIL	04.03	1570	7
918	“중남미 방산 수출 새역사 썼다” HD현대중공업, 페루 함정 4척 수주	BEMIL	03.29	885	4
917	미 해병대 최초 참가, 한미연합 KCTC훈련 실시 / 육군 제공 [3]	BEMIL	03.28	1524	4
916	해군, 서해수호의 날 계기 전 해역에서 해상기동훈련 / 해군 제공 [1]	BEMIL	03.28	1244	5
915	<BEMIL 현장취재>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 현장 취재 [2]	BEMIL	03.21	1730	2
914	‘K13 신형 기관단총’ 오작용으로 파손…특전사 해당총기 사용 잠정 중단 [2]	BEMIL	03.20	1477	3
913	‘KF-21’ 공중급유 시험비행 첫 성공…‘하늘의 주유소’ 시그너스 투입 [4]	BEMIL	03.19	1480	10
912	<BEMIL 현장취재> 육군 수도기계화사단, 한미연합 통합화력훈련 현장	BEMIL	03.18	878	4
911	이라크 고위 장성, 국산헬기 ‘수리온’ 탑승하러 방한…첫 수출 기대감	BEMIL	03.14	618	2
910	KAI, FA-50 단좌형 개발에 355억 투입 [9]	BEMIL	03.13	3331	10
909	<BEMIL 현장취재> 12.7mm 대물저격총 위력 시범 최초공개 [4]	BEMIL	03.11	1549	7
908	오늘부터 한미연습… 美전략폭격기·핵추진잠수함 전개 가능성 [5]	BEMIL	03.04	1348	7
907	금전적 보상만으론 어렵다… ROTC 지원 급감 해결책은? [8]	BEMIL	02.27	1731	4
906	“한층만 맘대로 내려가도 탈영”... ‘도심 빌딩 방공 GOP’ 가보니 [4]	BEMIL	02.26	1424	3
905	K-함정 호주에 팔릴까? 호주 국방부, ‘대구급 호위함’ 장바구니 목록에 [14]	BEMIL	02.22	2279	8
904	우크라전의 교훈...美, 2조6000억원 헬기사업 전격 취소한 까닭 [23]	BEMIL	02.19	3576	17
903	4대 세습 포기? 김정은의 전면전 도발이 어려운 진짜 이유 [16]	BEMIL	02.14	3009	10
901	美항모 11척 중 5척, 총선 전후 한반도 일대 모인다 [13]	BEMIL	02.13	2341	16
900	주한미군, 전차 없는 스트라이커 여단 순환 배치… 독자 지상전 서둘러야 [14]	BEMIL	02.08	2356	7
899	사우디에 천궁2 4조2500억 수출 계약! “수출 총규모 10조 육박” [13]	BEMIL	02.07	2070	14
898	“미사일 아닙니다, 자주포입니다” [13]	BEMIL	02.06	2890	15
897	北, 이번엔 신형 잠수함서 순항미사일 쏜 듯 [5]	BEMIL	01.29	2034	3
896	“미국도 못 지켜준다”… 홍해 바닷길 방어, 양만춘함으로 버거운 까닭 [10]	BEMIL	01.26	2499	3
895	마하 14, 1000㎞ 날아갔다… 北이 쏜 극초음속 미사일의 실체 [30]	BEMIL	01.23	2808	6
894	이재명 ‘우리 북한’ 발언에 서해용사들 “전우 잃은 가슴에 비수꽂아” [2]	BEMIL	01.22	1042	4
893	핵추진잠수함·핵무장 허용? 트럼프 재집권을 전화위복 만들 ‘비법’ [24]	BEMIL	01.11	2608	12
892	초저공으로 날아가 러 상륙함 ‘쾅’… 우크라의 족집게 타격무기 [9]	BEMIL	01.09	2096	4
891	한국엔 3일 연속 포격 도발 [6]	BEMIL	01.08	1736	1
890	‘쏠까요 말까요’ 묻는 대신… 軍, 도발 원점 바로 때린다 [9]	BEMIL	01.03	1494	10
889	北을 ‘적’이라 표현했다고 호통 쳤던 文정부 국방차관 [42]	BEMIL	01.02	3403	55
888	악천후에도 김정은 벤츠 추적한다… 우리 정찰위성이 北 압도하는 비결 [7]	BEMIL	23.12.28	2544	8
887	<단독 인터뷰> 김관진 “전투형 강군의 핵심은 강인한 정신력과 훈련” [35]	BEMIL	23.12.26	2317	27
886	날아오는 미사일·로켓 다 막는다… 이스라엘 전차 살린 무기의 정체 [2]	BEMIL	23.12.21	2097	6
885	김정은 ‘가성비 갑 무기’ EMP… 한국 3대 아킬레스건 노린다 [7]	BEMIL	23.12.20	2256	6
884	한미 ‘핵전쟁’ 대응 훈련 합의… ‘핵 우산’ 넘어 핵 사용 전제로 훈련 [8]	BEMIL	23.12.18	1673	10
883	중국 북해함대 남하 견제? 중국이 대만 침공 때 우리 군엔 무슨 일이?	BEMIL	23.12.15	1142	3
882	SAR 40기 더 쏘고 EMP탄 개발... 국방부, 국방 중기계획 발표 [4]	BEMIL	23.12.14	2143	4
881	러 병사 얼굴까지 확인한 뒤 쾅...우크라, 드론 月1만대 쏟아 붓는다	BEMIL	23.12.13	784	2
880	GP 소위 연봉 4년 뒤 5000만원, 2027년까지 최대 30% 인상 [12]	BEMIL	23.12.11	1477	4
879	“북한의 10배 이상 성능” 군 정찰위성 1호 미국서 발사 성공 [7]	BEMIL	23.12.06	1433	10
878	영화 ‘서울의 봄’ 속 군사반란 주역 하나회의 정체는? [13]	BEMIL	23.12.05	1945	4
뉴스	데이식스, 12월 고척돔 콘서트 3만8천석 전석 매진	디시트렌드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