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학원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슬리퍼 때문이었다. 운전 중 슬리퍼가 가속페달에 끼게 되었고 속도 제어를 할 수 없게 되어 사고로 이어진 것이다. 당시 사고로 운전자는 오른발 골절, 간과 폐 손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겉 보기에 급발진 사고로 보였으나 사실은 운전자 부주의가 문제였던 것이다.
전문가들은 슬리퍼는 차량 페달 조작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운전 중 자연스럽게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뒤꿈치가 지지대 역할을 해야 한다. 하지만 슬리퍼를 신을 경우 발을 감싸는 부분이 발등 부분밖에 없기 때문에 슬리퍼가 벗겨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이를 의식해서 조심하다 하더라도 발에 제대로 밀착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페달을 제대로 조절하기 힘들다.
즉, 발이 항시 공중에 떠있는 듯한 구조로 운전을 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 되고, 페달에 대한 힘 조절이 정확히 되지 않아 페달 조작 미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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