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퍼 열고 식당 주인 성추행' 혐의 60대 남성...불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

2023.12.15 15:45:16

조회 45 추천 0 댓글 0

[파이낸셜뉴스] 술에 취해 식당 주인을 상대로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날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식당에 혼자 일하던 주인 B씨에게 자신의 바지 앞섶을 보이며 "지퍼가 열려 있으니 언제든 오라"고 말한 뒤 뒤에서 강제로 안는 등 B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같은 A씨의 성추행을 약 2시간 동안 시달린 B씨는 결국 가족을 부른 뒤 식당 밖으로 자리를 떴다. A씨는 피해자의 가족에게까지 욕설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A씨가 이미 사건현장을 떠난 뒤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카드사용내역 등을 분석해 A씨를 추적했고 사건발생 4일 만인 지난 6일 A씨 거주지에서 A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입건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경찰이 CCTV를 증거로 보여주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도주할 우려도 없고 범행사실도 인정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도 없는 등 구속할 만한 사유가 안 돼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최민수 아내 폭탄 발언 "남편과 관계 가졌던 女들과..."▶ 청주 노래방서 60대 女 숨진 채 발견, 시신 살펴보니 ▶ 김지민, 뜻밖의 고백 "김준호와 식장 들어갈때까지..."▶ 배우 김광규, 뜻밖의 사연 공개 "11년 동안 모은 돈을..."▶ "7살 어린 형수, 남편에게 스킨십할 때..." 아내 하소연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211150917470224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7892	서울 아침 체감온도 영하 18도…동장군 27일까지 맹위 [1]	파이낸셜뉴스	23.12.17	57	0
7891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속기로...증거인멸 우려 쟁점 [1]	파이낸셜뉴스	23.12.17	57	0
7890	"납품 중단하겠다" 압박 못이겨 합의, 대법 "합의 취소 가능"[서초	파이낸셜뉴스	23.12.17	38	0
7889	"지난 겨울보다 환자 더 많아" 독감 유행에 소아과는 '오픈런',약국	파이낸셜뉴스	23.12.17	32	0
7888	차량만 이용한 원생 등록해 보조금 받은 어린이집…법원 "반환해야"[서	파이낸셜뉴스	23.12.17	33	0
7887	'50억 클럽' 곽상도 2심 시작, '마약 투약' 전우원 1심 선고 [1]	파이낸셜뉴스	23.12.17	51	0
7886	"모텔 데려다 준 것"... 만취 여대생 준강간 혐의 택시기사 구속기 [1]	파이낸셜뉴스	23.12.17	67	0
7885	<부고> 김희용씨(KBS 재난미디어센터 기후위기대응팀장) 부친상	파이낸셜뉴스	23.12.17	28	0
7884	지하철 CCTV 사각지대 노린 50대 부축빼기범 구속 [10]	파이낸셜뉴스	23.12.17	3130	6
7883	"무혐의 밝히는 것도 경찰 의무", 지드래곤 증거 없어 진땀 빼는 경	파이낸셜뉴스	23.12.17	28	0
7882	한국이 마약 거점?...서울서 동남아로 마약 유통한 싱가포르 조직 적 [33]	파이낸셜뉴스	23.12.16	5015	20
7881	'中에 반도체 기술 유출' 삼성전자 전 직원 구속…"증거인멸 우려"	파이낸셜뉴스	23.12.15	137	0
7880	경찰, '마약 밀반입 공모' 혐의 인천공항 세관 또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23.12.15	75	0
7879	조희대 취임 후 첫 법원장 회의...'재판지연' 해결 위해 머리 맞대	파이낸셜뉴스	23.12.15	55	0
7878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 폭발에 크레인 붕괴...1명 사망	파이낸셜뉴스	23.12.15	57	0
7877	‘강남 납치‧살인’ 피고인들 항소심서 ‘양형부당’ 주장	파이낸셜뉴스	23.12.15	69	0
7876	한동훈, '군복무 중 사망' 故홍정기 일병 모친 면담	파이낸셜뉴스	23.12.15	68	0
7875	'막대기 살인' 국가배상 요구한 유족 "구조의무 위반"	파이낸셜뉴스	23.12.15	70	0
7874	대마·필로폰 등 마약 혐의…'고등래퍼2' 윤병호 징역 7년 확정 [1]	파이낸셜뉴스	23.12.15	91	0
7873	국민대 주차장 창문 승용차가 들이받아...인명피해 없어	파이낸셜뉴스	23.12.15	56	0
7872	檢, 국가 핵심기술 해외 유출한 前 삼성 간부 구속영장	파이낸셜뉴스	23.12.15	125	0
7871	경찰, '수사정보 유출 의혹' 서울 서부경찰서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23.12.15	48	0
7870	수강료 6800만원 편취 후 폐업…필라테스 학원 대표 징역형	파이낸셜뉴스	23.12.15	68	0
7869	법원, 'TBS 지원 중단' 서울시 조례 무효 소송 각하	파이낸셜뉴스	23.12.15	56	0
7868	'고용지원금 부정수급' 로앤굿 대표 2심도 집유	파이낸셜뉴스	23.12.15	45	0
7867	조희대 사법부 첫 전국법원장회의..."법원장 신속재판 솔선수범해야"	파이낸셜뉴스	23.12.15	43	0
	'지퍼 열고 식당 주인 성추행' 혐의 60대 남성...불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	23.12.15	45	0
7865	檢, '위안부 매춘 발언' 류석춘에 징역 1년6개월 구형	파이낸셜뉴스	23.12.15	64	0
7864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 고발사건 중앙지검 형사부로 배당	파이낸셜뉴스	23.12.15	43	0
7863	'비자발급 부정청탁' 정재남 전 몽골대사, 1심 벌금 600만원	파이낸셜뉴스	23.12.15	39	0
7862	8호선 복정역 이산화탄소 누출로 5명 부상…한때 무정차 통과 [2]	파이낸셜뉴스	23.12.15	903	4
7861	'경찰서 칼부림' 예고글 올린 30대 남성 벌금 500만원	파이낸셜뉴스	23.12.15	49	0
7860	"왜 술먹고 늦게 귀가해"... 꾸짖은 어머니 살해한 대학생 징역 5	파이낸셜뉴스	23.12.15	62	0
7859	예비군 훈련 결석에 불이익 준 대학 강사 '무혐의'..."처벌규정 없 [15]	파이낸셜뉴스	23.12.15	531	3
7858	'스포츠센터 막대기 살인사건' 국가배상청구 첫 변론기일	파이낸셜뉴스	23.12.15	42	0
7857	경찰, '음대 입시비리 의혹' 서울대 교수 입건	파이낸셜뉴스	23.12.15	38	0
7856	SAT 시험지 유출 후 11억원 챙긴 영어 강사, 최종 형량은[서초카	파이낸셜뉴스	23.12.15	54	0
7855	성범죄자도 키즈카페 일할 수 있다?..아동·청소년 성범죄 사각지대 우 [5]	파이낸셜뉴스	23.12.15	319	1
7854	檢, '백현동 수사 무마 의혹' 임정혁 前고검장 소환 [1]	파이낸셜뉴스	23.12.14	104	0
7853	'피해자 15초 내려다본 뺑소니 운전자'...검찰 징역 3년 구형 [2]	파이낸셜뉴스	23.12.14	119	0
7852	인천 연수경찰서 수사1팀, 최우수 경제수사팀 선정 [1]	파이낸셜뉴스	23.12.14	95	0
7851	조민 오피스텔 찾아간 기자·PD…항소심서도 무죄	파이낸셜뉴스	23.12.14	66	0
7850	한동훈 장관 "정교한 이민정책 선택 아닌 필수"	파이낸셜뉴스	23.12.14	59	1
7849	"CCTV 있으면 뭐하나", 촉법소년 '타깃' 된 무인점포, 업주들 [6]	파이낸셜뉴스	23.12.14	300	1
7848	검찰 "송영길 전 대표 자금 수수과정 직간접적 보고받아"	파이낸셜뉴스	23.12.14	51	0
7847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대면 예배 강행 전광훈 목사...벌금 30	파이낸셜뉴스	23.12.14	58	0
7846	서이초 수사내용 비공개 결정…유족 측 "이의신청 검토"	파이낸셜뉴스	23.12.14	57	0
7845	검찰, '디스커버리 환매 중단 사태' 장하원 대표 불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	23.12.14	52	0
7844	위기 맞은 공수처...처장 선발 서둘러야 [기자수첩] [1]	파이낸셜뉴스	23.12.14	61	0
7843	검찰, 한밤중 여성만 노린 '묻지마' 흉기 강도범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	23.12.14	48	0
뉴스	[포토] 영화 '대가족' 화이팅	디시트렌드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