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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본문 영역 '공수처, 존속 가능한가'...공수처 3년, "공수처법의 한계" 파이낸셜뉴스 2024.01.10 16:19:50 조회 69 추천 0 댓글 1 오병두 교수 "제한적 기소권 조항, 삭제하거나 개정해야"예상균 변호사 "선택과 집중 방법 찾아야" 왼쪽부터 최정학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교수, 오병두 홍익대 법학과 교수, 장유식 민변 사법센터 소장,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남준 변호사, 이보라 경향신문 기자, 예상균 변호사./사진=배한글 기자 [파이낸셜뉴스]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은 출범 3주년을 앞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 제도 개선과 운영 쇄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수처는 입법의 한계와 운영상 문제 등을 이유로 ‘무용론’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민주 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과 참여연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10일 ‘공수처 3년 평가와 대안 모색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토론회는 ‘공수처, 존속이 가능한가’라는 위기의식을 전제로 진행됐다. "제도적 한계·미비한 운영이 문제" 참석자들은 공수처가 제 기능과 역할을 하지 못한 가장 큰 원인으로 우선 공수처법의 한계를 꼽았다. 공수처 검사 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해 규모가 축소됐고 임기를 3년으로 한정하는 등 신분이 보장되지 않아 우수한 인재 영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법관·검사·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에 대해서만 수사권을 갖도록 규정한 것도 검찰견제라는 목적을 이뤄내지 못하는 부분으로 지적됐다. 민변의 김남준 변호사는 “(당초) 국회가 법관, 검사,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 외의 고위공직자들에 대해서는 공수처 수사 뒤 검찰에 송치하도록 했다”며 “이는 공수처가 사법경찰의 역할만 담당하도록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수뇌부의 수사 경험 부족이 운영상 허점으로 발전해 공수처 폐지론까지 부추기는 계기가 됐다는 비난도 나왔다. 수사·기소기관의 장과 차장이 수사 경험이 없는 법조인들로 구성되면서 공수처 3년 동안 체포영장과 구속영장을 한 번도 발부받지 못한 상황이 빚어졌다는 것이다. 실제 공수처는 출범 이후 5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모두 법원에서 기각됐다. 기자를 상대로 한 '통신조회 논란', 처장의 찬송가 논란, 공수처 내부고발 칼럼 작성, 부장검사에 대한 감찰 및 고소 등도 미비한 운영 사례로 언급됐다. 공수처법 개정해야...상설특검화 의견도 따라서 공수처가 '검찰 견제'라는 역할을 해내기 위해서는 법 개정을 통해 인원과 수사 대상을 확대하고 수사권과 기소권을 일치시킬 필요성이 제시됐다. 또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의 신분보장을 통해 유능한 인재 영입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조언도 있었다. 오병두 홍익대학교 교수는 "공수처법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제한적 기소권 조항"이라며 "이 조항을 삭제하거나 개정해 수사 대상 범죄 전체에 대해 수사와 기소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수처가 상설 특검처럼 운영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또한 나왔다. 공수처의 인원이 제한돼있고 정보기능이 부재하다는 점에서 모든 고위공직자 사건을 수행하기보다 특정 사건을 맡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공수처 부장검사 출신 예상균 변호사는 "공수처는 해야 할 사건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다른 기관에 맡겨야 한다"며 "선택과 집중이 결국 정치적 논란에 서게 되는 만큼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불륜 의혹' 강경준, 7년전 방송 소름 "여자들을 처음부터..."▶ 권상우♥손태영의 색다른 체험 "다 벗고 알몸으로..."▶ 한혜진 폭탄 고백 "공개 연애 하고 싶어서 한게 아니라..."▶ "퇴근 후 사라진 남편, 논바닥서..." 50대 女 충격 사연▶ 1년에 24억 번 '이병헌 협박女' 김시원, 돌연... 무슨 일? 추천검색 추천 비추천 0 0 개념 추천 개념 비추천 1 실베추 공유 신고 원본 첨부파일 1 202401101541429877_l.jpg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최신순 답글수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등록순 최신순 답글순 답글 펼침 설정 본문 보기 댓글닫기 새로고침 닉네임 비밀번호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디시콘 디시콘이란 NFT 이벤트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꿀팁!발행 후 NFT를 구매할 수 있는 클레이를 받을 수 있어요.받으러 가기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꿀팁!구매 후 클레이를 한 번 더 받을 수 있어요.받으러 가기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등록 등록+추천 전체글 개념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492 '1년 4개월 추적 끝 검거'...46억 횡령 건보공단 팀장, 필리핀 [1] 파이낸셜뉴스 01.11 57 0 8491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2차전…치열한 공방 예상 파이낸셜뉴스 01.11 46 0 8490 故이예람 중사와 통화 녹취록 요구, 직권남용? 오늘 대법원 선고 파이낸셜뉴스 01.11 55 0 8489 초등학교 아동학대 '몰래 녹음'의 증거 능력, 대법 판단은?[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 01.11 56 0 8488 檢, 최재경 전 민정수석 조사…'가짜 녹취록 의혹' 참고인 신분 파이낸셜뉴스 01.10 53 0 8487 끝나지 않은 형제복지원 소송…정부, 배상 인정 판결에 항소 파이낸셜뉴스 01.10 54 0 8486 "주식백지신탁제도 강화해야 해" 경실련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안 입법 파이낸셜뉴스 01.10 49 0 8485 한강 여성 시신서 발견된 흉기, 변사자가 직접 구입 [1] 파이낸셜뉴스 01.10 88 0 8484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에 사형 구형...檢 "중한 처벌요소 차고 넘 [39] 파이낸셜뉴스 01.10 2199 21 8483 檢, '박수홍 출연료 가로챈 혐의' 친형 부부 징역 7년·3년 구형 [1] 파이낸셜뉴스 01.10 96 2 8482 [속보] 檢 '신림역 흉기난동' 조선 사형 구형 [1] 파이낸셜뉴스 01.10 74 0 8481 "75만원 주고 룸으로 예약 했는데....", '대게 룸' 사건, 파이낸셜뉴스 01.10 73 0 8480 "이재명 대통령 되는것 막으려 했다"...6개월 준비한 이재명 습격 파이낸셜뉴스 01.10 62 0 '공수처, 존속 가능한가'...공수처 3년, "공수처법의 한계" [1] 파이낸셜뉴스 01.10 69 0 8478 가짜 난민 브로커 어쩌나...난민소송 1000여건 조사해보니 3건만 [2] 파이낸셜뉴스 01.10 216 0 8477 檢 '용산 집단 마약 모임' 참석자 2명에 실형 구형 파이낸셜뉴스 01.10 51 0 8476 임종성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건설사 법인카드 사용 혐의 파이낸셜뉴스 01.10 49 0 8475 경찰 "이재명 습격범, 주관적 정치 신념으로 범행" [1] 파이낸셜뉴스 01.10 52 0 8474 '수술실 사망' 故권대희 유족, 간호조무사 상대 손배소 패소 파이낸셜뉴스 01.10 58 2 8473 조국 ‘국정원 불법 사찰’ 항소심도 승소, 위자료는 감액 파이낸셜뉴스 01.10 52 0 8472 檢, '지하철 스티커 무단 부착' 전장연 기소 파이낸셜뉴스 01.10 51 0 8471 퇴사하며 업무파일 4000개 지운 30대 벌금형 파이낸셜뉴스 01.10 63 1 8470 와인 동호회서 폭행해 사망…檢, 40대 피의자에 12년 구형 파이낸셜뉴스 01.10 63 0 8469 [속보]경찰 "이재명 습격범, 재판 연기에 불만" 파이낸셜뉴스 01.10 50 0 8468 [속보]경찰 "이재명 습격 배후세력, 현재까지 없어" 파이낸셜뉴스 01.10 47 0 8467 [속보] 경찰 "습격범, 이재명 대통령 되는 것 막으려 범행" 파이낸셜뉴스 01.10 53 0 8466 검사도·판사도 줄줄이 총선행, 법적 문제 없지만... 파이낸셜뉴스 01.10 49 0 8465 '공수처 1호 기소' 김형준 前 검사, 뇌물 혐의 2심도 무죄 파이낸셜뉴스 01.10 46 0 8464 단독 범행 주장한 이재명 습격범, "변명문 보고 참고하세요"(종합) 파이낸셜뉴스 01.10 50 0 8463 오스템 2000억 횡령 사건 前직원 항소심도 징역 35년 파이낸셜뉴스 01.10 63 0 8462 이재명 캠프 관계자 2명 구속 기로…김용 재판 위증교사 혐의 파이낸셜뉴스 01.10 43 0 8461 '신림 흉기난동' 조선, 오늘 재판 마무리…檢 구형 주목 파이낸셜뉴스 01.10 44 0 8460 검찰, '돈봉투 수수' 의혹 임종성 의원 소환 파이낸셜뉴스 01.10 42 0 8459 비·김태희 집 수차례 찾아가 '딩동'…40대 스토킹범 실형 [1] 파이낸셜뉴스 01.10 50 0 8458 "걱정끼쳐 미안" 이재명 습격범, "변명문 보시고 참고하세요" [14] 파이낸셜뉴스 01.10 1896 1 8457 혐의없음 송치된 '가락회' 사건, 1·2심 모두 유죄 파이낸셜뉴스 01.10 49 0 8456 "현금 2조원 달라"…노소영, 최태원에 재산분할 요구액 상향 파이낸셜뉴스 01.10 69 0 8455 이재명 피습사건 수사결과 오늘 발표…범행 동기는? 파이낸셜뉴스 01.10 50 0 8454 서울 여의도 증권사 건물 화재... 2명 경상 파이낸셜뉴스 01.10 50 0 8453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직 중 46억원 횡령범…필리핀서 검거 [22] 파이낸셜뉴스 01.10 2202 7 8452 "'직원' 아닌 임원은 임차인 아냐, 계약갱신요구권도 없어" 대법 첫 파이낸셜뉴스 01.10 62 0 8451 '피습' 이재명 서울行 적절성 논란속 수도권 병원 쏠림 부추길까 파이낸셜뉴스 01.10 126 0 8450 퇴근길 지하철 2호선 교대역 출입문 고장…한때 혼잡 파이낸셜뉴스 01.09 68 0 8449 檢 'KT 자회사 보은 투자 의혹' KT클라우드 대표 소환조사 파이낸셜뉴스 01.09 59 0 8448 '승진 청탁 혐의' 경찰 전현직 간부 등 3명 기소 파이낸셜뉴스 01.09 59 0 8447 "임혜동이 공갈 협박" 김하성, 두 번째 경찰출석 파이낸셜뉴스 01.09 61 0 8446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진연 10명 전원 구속영장 기각 파이낸셜뉴스 01.09 69 0 8445 아파트서 부탄가스 폭발시킨 50대 남성 긴급체포 파이낸셜뉴스 01.09 75 0 8444 검찰, '김용 재판 위증 관여' 의혹 이재명 캠프 관계자 구속영장 청 파이낸셜뉴스 01.09 58 0 8443 이화영·변호인 엇박에...77일만 재개된 '대북송금 재판' 또 빈손 파이낸셜뉴스 01.09 55 0 뉴스 데이식스, 12월 고척돔 콘서트 3만8천석 전석 매진 디시트렌드 11.21 전체글 개념글 처음이전313233343536373839404142434445다음끝 페이지 이동 페이지 이동 이동할 페이지 번호를 입력하세요. 페이지 296 이동 레이어 닫기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 제목 내용 글쓴이 댓글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제목+내용 제목 내용 글쓴이 댓글 검색 오른쪽 컨텐츠 영역 로그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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