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태원 참사 유가족, "철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촉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05 15:52:12
조회 93 추천 0 댓글 2

5일 오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공동 주최로 10.29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연장 및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긴급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국정조사 기간의 충분한 연장과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5일 오후 1시 30분께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진선미·장혜영·용혜인 야 3당 국정조사특위(국조특위)위원들은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일 국정조사 연장은 남은 진실을 명명백백 밝히기에는 부족하다"며 "충실한 국정조사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발언에 나선 이종철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국정조사 기간이 더 연장돼야 유가족들이 바라는 철저한 진상조사가 가능하다"며 "철저히 진상 규명이 되지 않으면 이태원 참사와 같은 참사가 또 발생해 슬픈 유가족이 재생산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무능한 행정부와 대한민국에서 이런 참사가 다시 일어나지 않게 국민들이 나서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대표는 국조특위 위원인 조수진 국민의 힘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조 의원은 증오의 눈으로 같은 편이네, 같은 편이야 같은 국민 판단을 흐리고 편가르기 하는 발언을 했다"며 "공식적으로 사과 및 국조특위 위원 사퇴를 요구한다"고 했다.

이 대표의 발언이 끝난 후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국정조사 충분히 연장하라","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처벌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진심으로 사과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어 야 3당 국조특위 위원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진선미 정의당 의원은 "많이 부족하지만 10일 국조 기간 연장이 돼서 다행"이라고 언급했다.

장혜영 정의당 의원도 "국조 기간이 연장이 된 만큼 3차 청문회 책임있게 진행되어야 한다"며 "국정조사 종료 이후에도 전문가를 중심으로 충분한 후속조사 대책마련 이뤄질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 자리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장 의원은 "이번 국조 청문회에서 증인 선서를 어긴 위증자들에 대한 특위차원의 고발이 진행되어야 할 것" 이라며 "나 살겠다고 위증하는 추태 앞에서 유가족들은 상처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있었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참사 전 용산경찰서가 서울경찰청에 인파 관리를 위한 기동대를 요청했는지를 두고 이임재 전 용산서장과 김광호 서울청장이 진술이 엇갈리면서 진실공방을 벌인 바 있다.

한편 7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은 5일 오전 여야의 합의로 그 기간이 10일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쟁점 사안인 3차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 등은 합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박수홍 아내, 4년전 '공대 여신' 사실이었네...▶ 24년차 수녀, 응접실서 남자와 단둘이 있다가...▶ 한국 최초 국제미인대회 1등, 마스크 벗은 모습이...▶ 여성으로 성 전환한 두 딸 아버지, 이유는...▶ "너랑 나랑은..." 아이돌 절친, 정말 결혼할까?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1030 [속보] 이재명 "김대중·노무현도 사법리스크였나, 오히려 검찰 리스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0 78 0
1029 [속보] '성남FC 후원금 의혹' 이재명 성남지청 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10 59 0
1028 [속보] 검찰, '사전선거운동' 서양호 전 서울중구청장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9 51 0
1027 실패 거듭해온 제시카법 도입...법조계 "한국형 법안 필요" [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9 1163 1
1026 "이태원 참사 터지고 정신 차렸냐, XX들아"...폭행·욕설에 우는 경찰들 [1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9 1865 8
1025 윤희근, '비밀경찰서 중국인 귀국 지원' 주장에 "사실 무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9 86 0
1024 '필로폰 투약 혐의' 돈스파이크, 오늘 1심 선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9 64 0
1023 속여서 건네받은 남의 신용카드 사용…대법 "카드 부정사용, 위법"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9 438 0
1022 구체적 범행시점·피해액 없는 공소장…대법 "포괄일죄라면 공소 가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8 71 1
1021 "우리 애가 볼라"…아동성범죄자가 쓴 저작물이 도서관에 떡하니 [8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7 8340 11
1020 검찰, '정의연 의혹' 윤미향 의원 징역 5년 구형 [2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6 1211 24
1019 '이태원 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 구속적부심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6 109 1
1018 “이태원 참사, 청와대 이전 때문” 남영희 민주硏 부원장, 불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6 107 1
1017 오스템임플란트, 1억 규모 집단소송 피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6 921 1
1016 P2P금융으로 부동산 자금 돌려막기 한 일당, 징역형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6 712 0
1015 [속보] 이재명, 10일 오전 검찰 출석...'성남FC 후원금 의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6 78 0
1014 '깡통전세' 중개한 공인중개사에 소송 낸 세입자...법원 "손해배상 해야"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6 1103 4
1013 檢, 'MB정부 댓글 공작' 기무사 간부 구속기소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6 116 0
1012 '100억대 국가예산 편취 혐의' 삼성물산 임직원 영장심사 출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6 180 0
1011 검찰, 퇴원한 김만배 소환조사..대장동 범죄수익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6 58 1
1010 특수본, 용산소방서장 세번째 소환…내주 불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6 42 0
1009 경찰 '불가리스發 주가조작 의혹' 남양유업 재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6 52 0
1008 법무부·산업부, '조선업 외국인력 부족' 해소방안 발표 [1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6 1227 1
1007 '가거도 방파제 사업서 100억 편취 혐의' 삼성물산 임원 구속 기로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6 1254 4
1006 업무 조건 유사하다면…대법 "호봉·연봉제 노조, 교섭 분리 안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6 62 0
1005 도망쳤던 중국인, 어떤 처벌 받나.. 지난 판례 보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6 116 0
1004 김진욱 공수처장, '시무식서 찬송가'에 "부적절 언행...유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86 0
1003 김덕주 전 대법원장 별세…향년 90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127 0
1002 檢, '강제북송' 국정원 관계자 조사 중..이르면 이달 수사 종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61 0
1001 [기자수첩] 피의자 구속사유 보다 명확히 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65 0
1000 경찰, '대가성 후원금' 의혹 황희 의원 불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55 0
999 '강아지 20여마리 수락산 집단유기' 40대, 경찰 조사 [1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1212 4
998 <부고> 오병철씨(문화일보 독자마케팅국장) 빙부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45 0
997 <부고> 박현수씨(문화일보 인물·조사팀장) 부친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46 0
이태원 참사 유가족, "철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촉구"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93 0
995 변협 선관위, 사설플랫폼 특정후보 여론조사 사실관계 파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51 0
994 법원, '2011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태 영구제명' 재차 무효 판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639 0
993 공수처, '김학의 불법출금' 검찰에 다시 이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42 0
992 경찰청,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 공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45 0
991 격리 거부 후 도주한 중국인 코로나 확진자, 서울서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56 0
990 특수본, 김광호 서울청장 불구속 송치키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40 0
989 검찰, 허위 전세대출사기 일당 검거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1156 2
988 'KBS 녹취록 오보' 신성식 기소…"납득할 수 없다"(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54 0
987 檢, 장근석 모친 조세포탈 벌금 45억원 전액 집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59 0
986 시간제 근로자→정규직 채용…대법 "고용촉진 지원금 안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58 0
985 檢,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서양호 전 서울중구청장 소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37 0
984 대법관 4명 증원·상고심사제 도입…대법, 입법 제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42 0
983 'KBS 녹취록 오보' 신성식 검사장 기소…한동훈 명예훼손 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51 0
982 필로폰 소지 혐의 20·50대 남성, 유튜버 신고로 붙잡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59 0
981 [르포]"칵테일 2잔 마셨는데..."...강남署 신년 음주단속 실시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1.05 613 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