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마약 투약 의혹 공개한"김미정 아나운서 그러나 역고소 당한 현재상황

indinews

2023.12.02 16:30:05

조회 172 추천 0 댓글 0

강미정 아나운서가 MBC 'PD수첩'을 통해 남편 조씨의 마약 투약 의혹을 공개적으로 고발했습니다. 강씨는 "남편 친구가 비닐에 싸인 초록색 덩어리를 가져와서 남편과 나눠 갖는 것을 봤다"며, 남편이 호텔 욕실에서 해당 물질을 말아피우며 쓰러진 사건을 목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남편의 이상행동과 폭력성 증가

강씨는 남편의 이상행동이 해외여행 때마다 반복되었고, 비틀거리며 돌아오는 일이 잦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남편이 침대에 올라가서 포효하고 벽을 때리는 폭력적인 모습까지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MBC

강씨는 남편의 행동에 의심을 품고 8년 만에 경찰에 신고했으나, 수사는 3개월이 지난 후에야 시작되었습니다. 강씨는 "지연된 수사 기간 동안 남편이 제모와 염색을 하는 등 증거인멸 의심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씨는 수사 지연의 이유로 남편의 매형인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 검사의 영향을 의심했습니다. 그녀는 "수사를 무마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남편측의 반격: 역고소 상황

남편 조씨는 마약 투약 사실을 부인하며 강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역고소했습니다. 이정섭 검사는 수사에 외압을 넣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사건을 담당한 경찰 관계자도 수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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