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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구치소에서 보자"전청조, 남현희에게 옥중편지 공개되자 모두 경악했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04 11:01:43
조회 227 추천 0 댓글 0
														


남현희 인스타그램/온라인커뮤니티


전청조, 대한민국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와의 재혼 발표 이후, 수십억대 투자사기 혐의로 구속되어 관심의 중심에 섰습니다. 2023년 11월 29일, 언론을 통해 전청조가 구치소에서 보낸 편지 일부가 공개되었으며, 이 편지에서는 그의 구치소 생활과 재판에 대한 생각이 담겨 있었습니다.

"공개 재판이 될 것" 전청조의 예상


온라인커뮤니티


편지에서 전청조는 "저의 재판은 공개 재판으로 이뤄지겠죠? 저 잘못한 것도 맞고 죄도 인정하는데 너무.. 하.."라고 언급하며,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는 동시에 재판에 대한 불안감을 표현했습니다.

전청조는 현재 구치소의 독방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영상 촬영이 가능한 곳에 수용되어 있습니다. 그는 "노란색 명찰을 달고서 주요 인물로서 관리 대상"이라고 설명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인물로서 극단적 선택이나 교정사고의 우려로 인해 특별 관리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청조는 또한 자신의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오늘은 가슴 수술한 부위의 통증이 있고 호르몬제 등으로 외부 진료를 요청했는데, 의료과 선생님께서 보안 상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더라"라며 의료적 판단보다 보안상의 문제로 진료가 거부되는 상황에 대한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피해자와 전 연인 남현희에게 보낸 편지


MBN


이외에도 전청조는 피해자들과 전 연인 남현희에게도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는 "많은 이들이 나에게 받은 배신감처럼 나 또한 똑같이 현희에게 그러고 있다. 이번에 정말 정신 차리고 피해자들만 생각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으며, 남현희에게는 "많이 미안하고 많이 사랑한다. 꼭 보러 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전청조는 재벌 3세를 사칭하여 강연에서 만난 수강생과 지인들로부터 약 30억 원을 사기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피해자가 20~30대 사회 초년생인 것으로 알려져 사회적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전청조의 공범으로 의심되는 남현희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올해 안에 송치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며, 증거 조사 후 필요한 경우 추가 대질 조사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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