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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한다더니"가수 김호중 소속사 폐업 대신 사명 변경 후 새 출발 예고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20 14:30:06
조회 418 추천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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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김호중(33)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사명을 '아트엠앤씨'로 변경하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2024년 6월 20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등기 완료와 함께 이러한 변경 사항을 공식화했습니다.

경영 재정비 및 새로운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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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이광득 전 대표의 뒤를 이어 새 대표로 이모 씨가 임명되었고, 연모 씨는 새로운 사내이사로 선임되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회사는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으며,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회사는 지난달 27일 입장문에서 밝혔습니다.

폐업과 관련하여 업계 관계자는 "125억 원이 넘는 선수금을 비롯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기 때문에 폐업도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추가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BS미디어넷도 주주로 있는 만큼, 이들의 동의 없이는 폐업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카카오엔터는 지분 10%(2000주)를 75억 원에 취득했고, SBS미디어넷은 생각엔터 지분 3.6%(720주)를 30억 원에 매입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할 때 회사의 기업 가치는 833억 원에 이릅니다. "현재 상황에서 폐업을 결정하면 이 지분이 모두 휴지조각이 되기 때문에 폐업 결정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또 다른 업계 관계자의 말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향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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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생각엔터는 2023년 기준으로 매출 약 187억 원에 수익 34억 원을 기록했으나, 부채에 해당되는 선수금이 125억 원을 넘습니다. 이는 김호중의 단단한 팬덤으로부터 미리 받은 공연 수익으로 분석됩니다.

만약 폐업을 결정하게 되면, 청산결산보고를 통해 자산보다 부채가 많을 경우 법인 파산 절차를 밟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는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모색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은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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