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멤버 '신지'가 김종민의 어리버리함에 대해 강력하게 보증하고 나섰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서는 '일박이일 14년 고정의 비결[찐경규]' 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종민은 그동안 사기를 많이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의 고백에 신지는 힘을 실어주며 "김종민씨는 사실 굉장히 어리버리하고 모자란 사람이라는 걸 20년 넘게 함께 한 제가 가장 잘 알지 않겠냐"고 이야기했다.
이어 신지는 "실제로 김종민씨가 똑똑하다면 그동안 그가 당해온 수많은 사기들을 설명할 길이 없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은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서 '누에고치' 사업에 사기를 당했었다고 전했었다.
김종민, "누에고치 술 전재산 투자했는데 사기당해"
사진=신지SNS
김종민은 그간 "누에고치 술은 데킬라 안에 누에가 있는 술인데, 누에고치 술이 컨테이너로 다섯 박스 째 들어와서 이군 부대로 들어간다더라. 부족한 돈만 투자하면 대박 보장 된다고 했다. 내가 안 넣으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게 생겨 급해서 빠르게 돈을 넣었다"고 말했었다.
누에고치 술 사기를 당했던 시기는 김종민이 20대이던 시절이라고 한다. 그는 당시 전 재산이었던 4천만원을 투자했고, 해당 정보는 아는 형이 준 것이라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또 김종민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에 출연해서 전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했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전 매니저가 출연료를 자기 통장으로 받고 나한테 조금씩 줬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옛날 매니저한테도 당한 적 있었는데, '이젠 안 당한다'고 하더니 또 당했다"며 탄식했다.
이어 의류를 한다고 해서 돈을 투자한 적도 있지만 피의자가 도박으로 돈을 모두 탕진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종민은 당시 해당 이야기를 하면서 "생각해보니 나에게 가장 많이 사기를 친 사람은 제일 친했던 사람"이라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경규 유튜브 채널에서 '어리버리한 이미지는 거짓, 김종민은 사실 천재다?' 라는 의혹을 제기하자 신지는 김종민이 당했던 사기내용을 전하며 "김종민씨는 절대 똑똑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경규는 곧바로 김종민에게 "형이 영화 들어가거든? 이번에 투자해야지"라며 김종민에게 투자를 제안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투자하라고요? 어디로?"라고 반응해 이경규를 답답하게 만들었다.
이경규는 김종민에게 "무슨 영화냐고도 안 물어보냐. 이놈 진짜 좋은 놈이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종민은 2016년 '1박 2일' 프로그램을 통해 KBS 연예대상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 "오래 해서 안쓰러웠는지 주셨다"며 민망한 듯 웃었다.
이에 이경규는 "왕관의 무게 못 느끼지 않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바로 수긍하며 "네. 못 느낀다"고 대답해 웃음을 전했다. 김종민은 14년동안 KBS '1박 2일' 터줏대감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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