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이 아내 '고소영'의 음주 스타일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신동엽의 짠한형' 에서는 영화 '보통의 가족'의 배우들인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가 출연했다.
이날 장동건은 술버릇을 묻는 질문에 "내 주사는 잠 드는 것"이라고 전했다. 설경구는 옆에서 장동건의 말을 듣고 "딱 10분 자고 일어나서 다시 마신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샀다.
그러자 장동건은 "어릴 때 별명이 텐미닛 이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기면증처럼 잠이 든다. 경구 형과도 일화가 있다. 선배들과 술자리가 굉장히 어려운데 어느 날 내가 또 잠이 든 거다. 옆자리 누군가의 무릎에 기대 잠들었는데 (그게) 경구 형이었다"고 전해 웃음을 샀다.
사진=고소영SNS
이날 신동엽은 장동건의 유명한 사진인 '잔든건' 사진을 언급하기도 했다. 장동건은 이에 "건배하는 사진이 찍혔는데 내 얼굴이 잔에 비쳤다. 그런게 입이 작게 나온거다" 라고 설명했다.
또 장동건은 술을 잘 마시냐는 질문에 "술을 잘 못 마시는데 억지로 마셨다. 그러니 술이 늘더라. 요즘은 술을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신동엽이 아내 '고소영'을 언급하며 고소영은 술을 잘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장동건은 "나와 스타일이 다르다. 아내는 날을 잡아서 마시는 스타일이다. 다음 날이 화끈하게 없어질 정도로 마신다. 나는 매일 조금씩 마시는 스타일이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샀다.
장동건, 개인사 논란? "조심스럽고 걱정됐다"
사진=고소영SNS
한편, 지난 9월 27일 장동건은 영화 '보통의 가족'을 통해 기자들과 만남의 자리에서 자신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심경을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그는 "영화에 대해 궁금한 것들도 많겠지만 제 개인사에 대해서도 궁금하신 것들이 많을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원론적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저 혼자만의 영화가 아니기에, 영화가 지금 분위기도 좋은데 혹시라도 영향을 끼칠까 엄청 조심스럽고 걱정되는 마음이 있다. 그 일이 있은 후에 촬영이나 작품을 할 때 그 전과 다른 새로운 마음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20대 초반에 데뷔해 알려지고, 많은 사랑을 받다 보니 촬영 현장과 대사 한마디가 예정보다 너무 소중하게 느껴졌다. 그게 당연한 게 아니라는 걸 알게됐다"고 밝혔다.
이날 장동건이 말한 '개인사' 는 지난 2020년 배우 주진모의 휴대전화가 해킹되며 두 사람이 과거 나눴었던 사적인 대화 내용의 일부가 유출되며 휩싸인 사건을 말한다. 이 때문에 장동건은 잠깐의 공백기를 거치고 지난해 드라마 '아라문의 검' 에 출연하며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10월 16일 개봉 예정인 영화 '보통의 가족'은 각자 신념을 갖고 살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겨있는 CCTV를 보게 되며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다. 장동건은 극 중에서 정의롭고 도덕적인 소아과 의사 '재규'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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