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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약물 복용 논란...테슬라 경영진 우려 UP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8 08: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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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마약 사용이 최근 몇 년 간 회사 경영진과 이사진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미디어뉴스] 김영미 기자 =연합뉴스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보도한 내요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마약 사용이 최근 몇 년 간 회사 경영진과 이사진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의하면, 머스크는 사적인 파티에서 LSD, 코카인, 엑스터시, 환각버섯 등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의 케타민 사용이 지속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사진 중 한 명이었던 린다 존슨 라이스는 2019년 임기 종료 후 이사회를 떠났는데, 이는 머스크의 변덕스러운 행동과 약물 복용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고 WSJ는 전했다. 머스크는 과거에도 마리화나 흡연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 사건은 연방정부의 조사와 약물검사를 받게 만든 일이었다.

머스크의 변호사 알렉스 스피로는 WSJ의 보도에 대해 "잘못된 팩트"라고 언급하며, 머스크가 스페이스X에서 정기적 또는 불시에 실시된 약물검사에서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머스크 본인도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스(X)에 글을 올려 이러한 의혹을 부인하며, "나사(NASA) 요구에 따라 실시된 3년간의 불시 약물검사에서 약물이나 알코올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머스크가 CEO로 있는 스페이스X는 현재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나사 우주비행사를 보낼 수 있는 유일한 미국 기업이며, 미 국방부와도 발사체 구매 계약을 맺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머스크의 행동과 그에 대한 보도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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