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뉴욕증시가 5일(미 동부 시간) 연초 이후의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77포인트 상승한 37,466.11로 마감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상승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비농업 고용은 216,000명 증가했으며, 이는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였다. 하지만, 11월과 10월 수치의 하향 조정으로 인해, 지난해 월평균 고용은 2022년에 비해 감소했다.
이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시장을 출렁이게 했으나, 주가는 오름세를 유지했다. 연준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보고서 발표 직후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고용시장의 탄탄함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12월 비제조업 PMI가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이는 고용 강세 분위기를 일부 상쇄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 8개 업종이 상승했지만, 애플과 테슬라의 주가는 각각 하락했다. 반면, 펠로톤의 주가는 전날 틱톡과의 제휴 발표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 보고서를 바탕으로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에 대한 기대와 불안한 경제 지표들 사이에서,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불확실성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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