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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153석에 플러스해 170석은 돼야…다시 치고 올라갈 것"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2 16: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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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영환 공전관리위원장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2일 이번 총선 예상 의석 수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153석에 플러스해서 한 170석은 돼야 하지 않나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격전지로 분류되는 한강벨트, 낙동강벨트, 대전 충남 일부, 경기 수원 용인 고양에서 이기면 우리가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170석'이 최대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두고 보라. 이제 1,2주 뒤에 다시 상승 곡선을 그어서 치고 올라갈 것"이라며 "마음 자세는 우리가 항상 지는 걸로 생각해서 전투력을 키우지만, 최선을 다한다면 과반 이상의 승리를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중전을 펼치면 모든 사람들이 일치단결해서 싸우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한동훈 원톱 체제 한계'에 대한 입장을 묻자 "오히려 더 힘내고 있는 것 같다"며 "당정 간의 화합이 잘 되면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오히려 갔을 때 사람들의 눈빛을 보면 알 수 있다. 조금 있으면 선거 득표율로 나타나지 않을까"라고 자신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중간단계에서 여러가지 해설들이 나오고 현재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저는 국민의힘 당원과 후보들에게 당부하고 싶다"며 "그런 계산을 할 시간이 있으면 좋은 정책을 하나라도 더 생각해내고 동료시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서 우리의 명분을 설명하라고 당부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정 위원장은 "이번에 국민의힘에서 최초로 시스템 공천을 도입해 시험적으로 잘 운영했다"며 "나중에 좀 있었지만 큰 싸움은 없었다. 그래서 그게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국민의힘은 조용한 공천 기조를 이어가다가 막판에 '돈봉투' 논란 정우택 의원(충북 청주 상당), '5.18 폄훼 논란' 도태우 변호사(대구 중남), '과거 막말 논란' 장예찬 전 최고위원(부산 수영) 등 잡음이 생기면서 공천 취소했다.

정 위원장은 "선거가 끝나면 공관위원들이 그 부분에 관해 세미나를 해서 자료를 남겨놔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시스템 공천이 승리 공천으로 이어져야지 진짜 의미가 있다"면서 "우리가 고심해서 결정한 후배들이 상대 후보와 싸워 이기는 게 중요하다. 이번에는 꼭 과반 다수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모든 주요 격전지에서 고전하는 여론조사가 나오는 것을 두고 "지난 번 그 이슈(이종섭 주호주대사,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 때문에 그런 것이지 다시 회복돼서 이번에는 우리가 꼭 필승한다고 본다. 시간이 조금이 있다"고 말했다.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변호사가 대구에 무소속 출마 하는데 대해 "그쪽 표심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며 "수도권에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도 결국은 돌아오는 표라고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 정당 국민의미래 비례명단 관련해선 "법적으로는 완전히 별개의 정당"이라며 "국민의힘 공관위에서 3명이 갔지만 원칙을 확실히 지키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자율성에 맡겼고 우리가 관여한 적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 한동훈 "색깔론 아닌 사실론…이재명의 민주당, '통진당화' 돼"▶ 총선 기호, 더불어민주연합 3번·국민의미래 4번 받을듯…5번 정의당·6번 새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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