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원유 시장에서 유가가 큰 폭으로 반등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21달러(2.93%) 오른 배럴당 77.74달러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뉴욕의 원유 시장에서 유가가 큰 폭으로 반등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21달러(2.93%) 오른 배럴당 77.74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2월 8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또한, 글로벌 벤치마크인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역시 2.01달러(2.5%) 오른 배럴당 81.63달러로 거래되었다.
이번 유가 상승은 시장 참가자들이 최근 OPEC+의 감산 완화 가능성에 따른 하락세를 과도한 것으로 평가하면서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견조한 미국 고용 지표와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유가 상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번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이 예상되면서 달러화 강세가 유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연준은 경제 전망에서 예상된 금리 인하 횟수를 줄일 것으로 보이며, 달러인덱스는 105대에서 상승하여 안정을 유지했다. 이는 원유 가격에 부담을 주는 요소로, 달러화로 결제되는 원유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SIA웰스 매니지먼트는 이러한 움직임을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과 연계하여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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