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속 상승한 뉴욕증시...엔비디아 액면 분할

SMNEWS

2024.06.11 07: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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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이번 주 뉴욕증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엔비디아의 액면 분할 첫날과 함께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소폭 상승했고, 시장 참가자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와 소비자물가지수에 주목하고 있었다.

기술주 중에서는 메타플랫폼스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지력을 보였으며, 엔비디아는 액면 분할 후에도 0.7% 상승했다. 반면, 애플은 자체 AI 기능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보였고, 테슬라 역시 주가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주식 시장의 다른 부문에서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주가가 급등하는 반면, 게임스탑의 주가는 급락했다. AMD 주가는 모건스탠리의 투자 의견 하향 조정으로 인해 내렸다.

금융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동결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면서, 전문가들은 기존의 금리 인하 예측을 줄여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전망은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가 탄탄하게 나옴에 따라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변동성 지수는 상승했지만, 금융, 소재, 필수소비재 관련 지수는 하락했으며 에너지와 헬스, 산업, 부동산, 기술, 커뮤니케이션 관련 지수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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