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도박 정황까지…'기부금을 내돈마냥' 고발당한 단체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18 17:23:38
조회 8 추천 0 댓글 0

도박 정황까지…'기부금을 내돈마냥' 고발당한 단체들

사진=나남뉴스
사진=나남뉴스

서울 용산의 한 쪽방촌에 위치한 상담센터가 2017년 기부금 약 1억 3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해당 상담센터는 쪽방촌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외부 자선단체로부터 기부금을 받았으나, 운영진들이 이 돈을 횡령한 혐의로 고발되었다. 

또한, 주민 수를 조작하고 허위 명부를 작성해 기부금을 도난한 의혹도 제기되었다. 현재 이 센터는 폐쇄되었으며, 환수된 기부금은 없는 상태이다.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복지단체에서는 한 직원이 자선단체 기부금 3억 2천만원을 개인 계좌로 이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기부금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5천만원도 포함되어 있으며, 경찰은 기부금이 도박 등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 중에 있다.

기부금 환수조치를 통보받은 단체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총 48곳으로, 약 1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다.이 중 5곳에 대해서는 기부금 약 7억 4천만원이 횡령된 혐의로 고발되었다.

정부는 이와 같은 기부금 남용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투명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기부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였다.

 이 개정안에는 세부지출 내역을 '기부통합관리시스템'에 공개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기부"를 하지 않는 이유, "기부 단체"를 신뢰하지 못해서

사진=나남뉴스
사진=나남뉴스

한국 사회에서는 사회 공동체의 가치관이 해체되고 경기 침체로 인해 개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따뜻한 기부의 마음이 사회를 든든하게 받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기부 문화에 대한 아쉬움과 회의적인 의견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기부 활동이 사회 전체의 통합과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기부 의향도 높은 수준으로 평가되었습니다. 특히 고연령층과 기부 경험이 있는 응답자일수록 기부 의향이 더욱 강했다. 

그러나 기부 의향이 없다고 밝힌 사람들 중 많은 비율이 최근의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언급하였다.

또한 기부 단체에 대한 신뢰도 문제도 큰 이슈로 부각되었다. 조사 결과를 통해 기부 단체를 잘 신뢰할 수 없다는 응답과 기부금 관련 비리 사건으로 인해 기부 의향이 저하되었다는 응답이 많았다.

 기부 단체의 윤리적 운영과 기부자 속이기 등의 문제에 대한 우려가 표출되었다. 이에 대비해 사회복지재단이나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같은 공신력 있는 단체를 통한 기부 의향이 높았으며, 개인이나 기관을 통한 비공식적인 기부는 감소하는 추세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부 단체의 기부금 사용 내역을 공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졌다.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기부금 사용 내역의 공개를 지지하며, 자신의 기부금 사용 내역을 구체적으로 알아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자신의 기부금 사용 내역을 인지하는 사람은 기부 경험자 중 약 35.4%에 그쳤다. 이는 기부금 사용 내역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는 결과였다.

또한 기부금 부정 사용이나 횡령 등의 부정적인 뉴스가 기부 활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많았다. 이로 인해 기부 인구가 감소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존재했다.

나남뉴스 오늘의 핫이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912 "지금까지 800억 슬쩍" 농협, 횡령 '또' 일어났다 (코인, 토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3 0
911 골프차 전복사고로 이용객 뇌사 충격...캐디도 결국 극단적 선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4 0
910 박태환 인사에 "아..예예" 딘딘, 축구 국가대표팀 비난 논란 재조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5 0
909 "불법자금 의혹·사생활 논란" 황보승희, 탈당 불출마 선언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0 0
908 "가해자가 격투기 선수 출신" 원주 시의원, 종합격투기 '비하 발언' 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2 0
907 "서예지·김선호 논란에" 귀공자 김강우, 선배로서 건넨 한 마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6 0
906 "강남씨 ADHD에요" 오은영, '나혼산' 하차 뒷이야기 꺼낸 강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7 0
905 전속계약 분쟁 첸·백현·시우민, 활동 가속페달 밟는 이유 팬들 놀랐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6 0
904 초등생들 사이에서 실제 유행하는 "XXX 놀이" 정체에 모두 경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9 0
903 "사냥하는 줄 ...." 3형제 총살한 짐승 아빠 발언에 모두 분노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3 0
902 "XX 중 장인어른 들어왔어요" 권영경♥홍승범 부부의 충격 폭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3 0
901 "33억 빚쟁이에서 203억 건물주로" 박효신 부자될 수 있었던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6 0
900 "왜지?" 9년만의 콘서트 브루노 마스에 박탈감 느낀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9 0
899 현빈♥손예진 "또 가졌나" 겹경사 소식에 모두 놀랐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7 0
898 "내 첫키스는"... 안정환♥, 테리우스 시절 '연애경험' 공개하자 모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5 0
897 "10평 원룸 혼자 살아" 이봉원♥, 박미선과 결국 '떨어져 산다'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4 0
896 "황망한 마음...결국 사망" BJ임블리 사망이유 남편 딸에게 유서남겼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33 0
895 “치매 할머니 실종 6시간만 멍투성이…목격자 찾습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21 0
894 "그림의 떡일 뿐이다" 외국인 가사도우미도 한달 200넘게 든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6 0
893 태어난 김에 후회없이 살아야”기안84, 인도 화장터서 밝힌 소회 (‘태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4 0
892 "내가 제일 많이 고쳤다" 풍자, 미나리 밭에서 고백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1 0
891 "가서 (수염) 밀고 와" 정지선, 수염 기른 셰프에 극대노 삭발 명령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24 0
890 "높은 재방문율" 백종원, 짜파구리 서비스 전략 또 통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1 0
889 조현영이 살며시 나한테 스며들어" 딘딘, 조현영-벌구와 3각관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30 0
888 'K팝 그룹'이지만 한국인 멤버가 없는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6 0
887 "生배 노출".. 송지효 , 7시간 태닝 이은 파격 패션 행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2 0
886 "라이벌 박은빈 째려봤다" 전현무 , 백상 수상 불발돼 당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7 0
885 제네시스 G80 테스트카 포착...어떻게 달라지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3 0
884 노윤서, 강경준 ♥ 장신영 아들 팬심에 친필 사인으로 화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3 0
883 美 아이오닉 5 운전자 30명 "운행중 동력 상실"...당국 조사 착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3 0
882 인도에서 3일동안 54명 숨졌다...이유 알려지자 모두가 경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3 0
881 이재용이 맞은 '삼성 최악의 위기' 30주년 맞아 "전부 바꾸겠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1 0
880 영화 '친구' 김정태, 전재산 3만원이라 "어머니 못살렸다"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3 0
879 박수홍 아내 김다예 허위사실유포 법적공방, '땡큐'라고 말한 충격적인 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4 0
878 "내년 최저시급 1만 2000원?" 노동계 인상 요구에 힘겨루기 시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3 0
877 '가격 7배 뻥튀기? '짝퉁 독도새우' 결국 도마 올랐다(원산지, 구별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0 0
876 "혼자 소주 마신다" 구혜선, 전남편 소속사와 갈등에 절망적인 현재 상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2 0
875 "인사를 했는데 '아예예..'라고" 마린보이 박태환, 딘딘인성 폭로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9 10 0
874 "어찌 먹으라고"… 성균관대, 양상추 통째 들어간 햄버거 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8 9 0
873 “40만 명 모인 거 맞아?” BTS 행사 뒷모습, 환경미화원도 놀란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8 11 0
872 "순위 조작 논란" 허위 집계로 경찰 조사 받게 된 영화 리스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8 7 0
871 "조용히 봐" 배우 고은아, 19금 영상 시청하다 남동생에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8 10 0
870 "극단적 선택 했지만 엄마인데" BJ 임블리 딸이 남긴 댓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8 11 0
869 "중국에서 XX 갔나..." 미드필더 손준호 소식에 모두 오열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8 9 0
868 "즐거우면 됐지" 신정환 언급에 김구라가 씁쓸한 반응 보인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8 12 0
867 "SM상인데 XX때문에 결국" 큐브 선택한 우기, 솔직한 생각 밝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8 9 0
866 "자녀와 함께 자도 쉬지 않아" 꽈추형 '쉬는부부' 부부금슬 특급 비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8 10 0
865 지락실2 '브아걸 가인' 등장? 프로포폴 투약 충격 과거 재조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8 14 0
864 "엄마 아빠 닮았네" 장윤정, 자녀 연우·하영, 유튜버서 '먹방' 소름돋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8 13 0
863 강렬한 존재감 '범죄도시3' 배우 강윤, 지식인에 " 나예요 " 답변 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18 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