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8일자로 중국 공안 상황을 잘 아는 제보자는 손준호의 임시 구금이 종료되었고 중국 공안부가 체포 조사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해당 제보자는 인민검찰원이 공안당국의 조사를 거쳐 손준호에 대한 체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제보자에 따르면 손준호는 2023년 6월 17일 구속기간이 만료돼 구속수사로 전환됐다. 또 통상적인 공안 절차는 구속이 승인되면 기소 절차를 거치기 전 약 2개월 간 수사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구속 수사 전환은 공안이 손준호에 대한 법적 절차를 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법원은 이제 손준호의 범행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형사소송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인민검찰원이 구금을 제재하는 경우 피고인은 구금 중에 기소 및 재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외교부는 손준호 구속 당일 성명을 내고 현지 외교공관을 통해 중국 당국과 상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외교부 관계자는 손준호에 대한 영사 면담 등 필수적인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수사 관련 문의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
10년형 선고받을 수도 있다
2023년 6월 17일(현지시간) 소후닷컴은 손준호의 중국인 대리인은 2건의 혐의로 기소된 뒤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이 요원은 손준호의 산동 태산 이주에 연루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잠재적 결과에 대한 추측도 이루어지고 있다.
소후닷컴에 따르면 최근 손준호의 에이전트가 구속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수사에 또 다른 의미가 더해졌다. 몇몇 언론은 선수 이적료와 급여를 부풀리기 위해 중국 슈퍼리그 에이전트와 감독 사이에 공모가 있다고 보도했다.
매니저는 이러한 거래의 결과로 더 큰 수수료를 받는 반면 에이전트는 상당한 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주장은 현재 확인되지 않았으며 추측에 불과하다.
소후닷컴에 따르면 손준호의 에이전트는 최대 1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언론은 또 손준호를 영입한 요원의 구금으로 그와 산둥 타이산 모두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혐의가 사실로 입증될 경우 대리인은 3년에서 10년 범위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소후닷컴은 산둥성 태산 상황에 대해 성명을 내고 손준호 팀과 관련해 중국 공안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소후닷컴은 또 손준호의 산둥타이산 이적에 중추적 역할을 한 현지 대표가 팀의 전 감독인 하오웨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에이전트가 중국 슈퍼리그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며 손준호 등 외국인 선수 영입에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다. 소후닷컴은 산둥 타이산이 그들이 의존하는 에이전트가 클럽의 명성에 영향을 미칠 중대한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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