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에서 이덕화가 ‘제5공화국’ 비하인드를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이덕화, 이경규, 김준현이 출연했다. 이날 이진호는 “덕화 작품을 정말 많이 봤는데 ‘제5공화국’을 좋아한다.
그때 분장 안 한거지? 자연빵으로 연기한거지?”라고 이덕화의 헤어스타일을 언급했다. 김준현은 “진호가 예의가 있는게 이렇게 안한다?”라며 머리카락을 만지는 듯한 제스처를 했다.
이덕화는 “너도 잘 모르는 거야. 그것도 가발이야. 내 머리카락은 산발적으로 비실비실 나서 모아지지가 않아”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서장훈은 “지금까지도 단 한번도 의심해본적이 없다. 가발이라고”라며 놀랐다.
또 강호동은 “경규로 넘어가면 가만 생각해보니까 한국 예능에서 가장 다작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경규는 “다작이라니. 다작 중에 대작이 나온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수근은 “맨날 나한테 전화해. 너 일 좀 그만해. 그래서 ‘선배님 어디 계세요?’라고 하면 몽골에서 촬영하고 한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준현은 “나한테 전화해서 수근이한테 얘기해서 ‘일 좀 그만해라’라고 한다. 너무 많이 한다 얄팍하게라고 한다”라고 첨언했다. 이어 “근데 어디 계시냐고 하면 베트남에서 촬영한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또 이수근은 “‘도시어부’에 왔는데 ‘어우 추워’라고 하더라. 오늘 아침에 베트남에서 왔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수근, 김준현, 이경규, 이덕화는 ‘도시어부’에 출연하며 세대를 넘는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덕화TV통해 '가발 전담팀' 최초공개
한편 그는 과거 KBS2 ‘덕화TV’에서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가발 전담팀’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2019년 3월 12일 KBS2 ‘덕화TV’에서는 이덕화가 1인 방송을 하고 있는 스타들을 선생님으로 모시러 찾아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덕화는 의문의 장소를 찾았다. 그는 “이곳을 만나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소개해 범상치 않은 곳임을 예고했다. 입구에 들어선 이덕화는 직원과 반갑게 인사하며 이곳에 온 이유를 밝혔는데, 바로 오랫동안 이덕화의 머리를 책임져온 곳이었던 것이다.
이곳에서 이덕화는 방송 경력 최초로 그와 함께했던 가발들을 공개했다.이덕화는 먼저 소개에 앞서 “이곳에 나의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다”며 여러 작품에서 착용한 역대 가발들을 소개했다.
이덕화는 연기 장인답게 현대극부터 사극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진열되어 있어 마치 박물관을 연상케 했다. 이어 이덕화는 가발에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특히 이덕화는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의 머리는 본인의 머리가 아니라 가발이었다며 그때 착용한 가발을 공개해 신선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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