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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이윤지에 이어 김소영도 유산의 아픔 고백... "힘내세요 건강이 우선"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2 17:36:22
조회 162 추천 0 댓글 0
														


방송인 김소영 /사진=김소영 인스타그램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겸 오상진의 아내 김소영은 11일 "지난달 너무나 갑작스럽게 뱃속의 아기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길에서 뵙는 많은 분들도 예정일이 언제인지 반갑게 물어봐 주시고, 곧 만삭이 될 시기인데 의아해하는 분도 계시다보니 개인적인 일이기는 하나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적당한 시점에 말씀을 드려야겠다 생각했어요."라며 유산 소식을 전했다.


유산 소식을 전한 방송인 김소연 /사진=김소영 인스타그램


이어 김소영은 "일찍 헤어지게 되었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저희 세 사람도 서로 사랑하며 잘 지내려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드실텐데 시간 내서 이런 글 써주신게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얼마나 슬프실지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응원의 댓글을 보낸 배우 진태현


진태현 박시은 부부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이 가운데 배우 진태현은 김소영을 향해 "힘내세요 건강 건강 무조건 건강"이란 댓글을 달며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진태현의 아내 배우 박시은 역시 같은 아픔을 세 차례 겪었던 바 있다.

앞서 김소영은 2017년 오상진과 결혼해 2019년 첫째 딸을 출산했다. 이후 4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밝혔지만 안타깝게 유산하게 됐다.
배우 이윤지도 유산의 아픔을 고백한 바 있다.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출연한 이윤지 /사진=유튜브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지난 10일 이윤지는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 출연해 유산 경험을 밝혔다.

이날 이윤지는 둘째 출산 전 3번의 유산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윤지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는 조금 힘들었던 것 같다. 이대로 둘째 아이를 못 만나는 건가."라며 "남편과 관계도 예민해진 시기다.""남편이 커피 마시게? 라던지. 이런 식으로 묻는 게 그렇게 밉더라"라며 털어놨다.

이어 이윤지는 "저는 몸이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 아이를 가져야겠다는 강한 생각만 갖고 있었던 것 같다."라며 "회복이 먼저였는데 준비를 배제했었다."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유산 소식을 전한 배우 한가인


배우 한가인 /사진=유튜브 JTBC


또 한가인도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한가인은 지난해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에 출연해 "저도 한 해에 자연유산만 3번 겪었다."라며 털어놨다. 그러면서 "8주 차에 갑자기 심장이 안 뛴다는 말을 세 번 들었다. 연정훈과 산부인과 갈 때마다 한마디도 안 했다. 너무 절박하니까."라며 솔직한 고백에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한가인은 "둘째 아이를 낳고 번아웃이 왔다. 몸도 많이 아팠다. 너무 힘들었는데 내가 원해서 낳았기 때문에 힘들다고 말을 못 하겠더라."라며 "1~2년 정도 육아를 하니 정말 번아웃이 왔다. 그 시점에서 딱 예능을 시작했는데 일을 하면서 몸도 많이 좋아진 것 같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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