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폰 보여주세요"… 휴가 나온 일병, 강남역서 몰카범 잡았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4 14:50:08
조회 140 추천 0 댓글 0
														


휴가를 나온 한 육군 일병이 강남역 일대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던 몰카범을 잡은 뒤 신속하게 경찰에 인계를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육군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안녕하세요 현역 군인의 용감한 모습을 제보하려고 합니다"라며 시작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범인에게 '핸드폰 볼 수 있냐'고 물은 김 일병


이 글을 작성한 A씨는 지난 9일 "강남역 올리브영에서 일었던 일입니다. 저는 물건을 사기 위해 2층에서 가게를 둘러보던 중이었습니다"라며 사건의 전말을 전하기 시작했다.

이어 "그때 어떤 군인 남성분께서 쭈뼛쭈뼛한 모습으로 계단을 올라오시더니 제 옆을 지나가는 남성분을 붙잡고 '핸드폰 볼 수 있냐'고 물어봤습니다"라고 글을 이어갔다.
몰카범의 도주와 증거인멸까지 막았다.


또한 "저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지나가려는데 군인 남성분이 다른 여성분께 이 사람이 몰카를 찍은 것 같다고 신고해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이 도착했고 그 남자는 강남역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몰카하고 다니던 몰카범이었습니다"라며 설명했다.

이렇게 몰카범을 잡은 육군 일병은 생일을 맞이해 휴가를 나온 것으로 알려졌고 몰카범이 달아나려고 하자 팔짱을 끼고 도주를 막은 뒤 증거인멸을 시도하는 것 또한 제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린 뒤 진술까지 하고 범인을 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단을 오를 때 카메라가 켜져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겼다.


이에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육군 일병의 모습을 보고 "너무 멋있었다"고 전했고 사건이 해결되고 난 뒤 육군 일병에게 범인을 어떻게 잡았냐고 묻자 일병은 "계단을 오를 때 핸드폰에 카메라가 켜져 있어서 그냥 두면 안 되겠다 싶어서 잡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몰카범을 잡은 육군 일병 두고 A씨는 "멋진 마음으로 용기를 내 몰카범을 잡고 많은 피해자들을 도와준 25사단에서 복무 중인 용감한 김 일병을 칭찬해 주세요"라며 글을 마쳤다.
군인으로써 당연한 일이다.


군인으로써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전핸 김 일병/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편 몰카범을 잡은 육군 일병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항상 배워왔기 때문에 주저하지 않고 행동으로 옮겼다"면서 "군인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으며 앞으로도 부여된 임무를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글을 접한 다른 누리꾼들은 "김 일병에게 포상 휴가 줘야 한다", "휴가 중에도 나라를 지키는 진정한 군인이다", "더 많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게 용기를 낸 김 일병에게 박수를 보낸다" 등의 댓글을 달려 김 일병을 칭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렇게 휴가 중에도 국민을 보호한 김 일병에게 육군은 사단장 표창 등 포상을 수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피임약까지 먹이고 7년간 성폭행한 계부... 친모 "애교로 비위 맞춰라"▶ 잠실역 스파이더맨, \'사기꾼\' 이라는 주장도... "더 이상 피해자 없길"▶ "너무 분하다. 맞고는 못 산다"… 폭행당한 고교생, 극단 선택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290 박나래, 지난달 조부상... "父 빈자리를 채워주셨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562 0
1289 송혜교의 선한 영향력... '조명하 의사 부조 기증'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233 0
1288 수능 끝나자 대치동 일대 전세 시장 '물갈이' 시작 [2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7269 6
1287 '어쩌다 사장 3' 일당백 직원 한효주, 재료 손질 중 부상...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290 0
1286 한밤중 "OO 아빠랑 같이 있어" 112에 걸려 온 엉뚱한 전화... 경찰, 가정폭력 신고 직감했다. [2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6190 9
1285 예방접종 맞고 밤에 운 아기, 아랫집서 "시끄럽다" 민원... "아기는 누구나 운다, 배려 필요"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308 0
1284 [2024 수능] 올해 킬러문항 빠졌지만 국어, 수학 모평보다 어려웠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257 0
1283 올 시즌 EPL 이적생 베스트11 공개 'SON 동료 2명 선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265 0
1282 박명수 "에스파 윈터 언급했다가 아내와 부부싸움 해"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571 0
1281 "이벤트 당첨되셨어요"... 주식 관련 사기 속출, 투자유의 경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130 0
1280 '사랑꾼' 진태현 "사람 관계 급을 나누지 마라. 한우냐?" [40]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5571 43
1279 배우 서예지 소속사, 광고주에 모델료 절반 2억 2,500만 원 반환 판결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361 0
1278 남궁민, 금토드라마 '연인' 종영 인터뷰 無... 속 사정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757 1
1277 [2024 수능] 1교시 시험 끝나고 너무 긴장해 '과호흡'으로 쓰러진 수험생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236 0
1276 여성 BJ, 생방송 중 극단적인 선택 시도… 시청자 신고로 목숨 구해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688 2
1275 "현실인지 가상인지"... VR·AI가 점령하는 'K팝 시장' [58]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6 6030 11
1274 '그알' 피프티 피프티 내부 관계자로 둔갑한 대역 배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268 1
1273 '돌싱포맨' 이수영 "결혼 당시 빚 수십억... 남편 5일 동안 연락 두절"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587 0
1272 거리 악취의 주범이 돈이 되는 귀한 재료였다니...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535 1
1271 '방탄소년단' 제이홉, 군대에서 들려온 놀라운 근황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1136 3
1270 이선균, 정밀 검사 마약 감정 불가... 박유천과 다른 전개로 흐른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283 0
1269 이선균 다리털 감정 불가... '마약 혐의' 또 물증 확보 실패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158 0
1268 이마트, 쿠팡과 분기 실적 대결 세 번째 쓴맛 봤지만 별도 영업익 증가는 '긍정적' [17]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5 2096 6
1267 "유럽 정상에 올랐어"... 김민재, 5대 리그 통틀어 전진 패스 1위 등극... '전 소속팀도 칭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4 129 0
1266 더 독하게 돌아온 '독전2' 한효주 "복근 만들 때 눈물 흘려"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4 872 1
1265 '개그우먼' 이세영, 쌍꺼풀 재수술 근황 "내 눈과 작별 인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4 941 0
1264 "월드컵 탈락시켰잖아"... 축구 역사상 가장 어이없는 방출 '페루자 안정환' 선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4 262 0
1263 '정신아' 박보영 "저도 화 많이 내요... 그래서 오해 받을때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4 316 1
1262 '고딩엄빠4' 금사빠 엄마 "아이가 셋 아빠 다 달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4 793 0
1261 영끌 내 집 마련한 2030, 고금리에 결국 집 팔았다.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4 257 1
"폰 보여주세요"… 휴가 나온 일병, 강남역서 몰카범 잡았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4 140 0
1259 데이팅 업계 판도를 바꾼 '걸 보스' 울프 허드 CEO 자리 떠난다.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4 193 0
1258 11월의 괴담 확산... 단 13일 만에 4 이혼 1 결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4 316 0
1257 수도권 대학 신입생 충원 26% 불과해 강의실 '텅'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4 328 0
1256 '검은 사제들'의 스핀오프 '검은 수녀들'...송혜교·전여빈 "긍정 검토 중"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3 514 1
1255 "늦어도 일주일 내로 치료해야"... 단 3일안에 청력 잃는 '돌발성 난청' [25]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3 5930 7
1254 '6년 장수 커플' 류준열·혜리 결별... 소속사 측 입장은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3 1502 0
1253 "비싸봐야 최대 5000원"... 다이소 뷰티 품목 '가성비 아이템' 인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3 513 0
1252 일침 가한 유재석 "전소민 하차 악플때문?...그렇다면 가만있지 않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3 409 0
1251 전소민, 2402일 간 함께 달린 런닝맨과 작별... '굿바이 소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3 248 0
1250 "다들 어디갔니"... 토트넘 2019 챔스 결승 DESK 멤버 조명 'SON만 남았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3 200 0
1249 피임약까지 먹이고 7년간 성폭행한 계부... 친모 "애교로 비위 맞춰라"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3 213 2
1248 잠실역 스파이더맨, '사기꾼' 이라는 주장도... "더 이상 피해자 없길"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3 315 0
1247 이혜원, 안정환과 싸우고 난 뒤 화해하는 법은... "XXX라고 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2 324 0
1246 한가인·이윤지에 이어 김소영도 유산의 아픔 고백... "힘내세요 건강이 우선"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2 163 0
1245 "너무 눈치 없는 거 아니에요?"... 송지효 '런닝맨 6인 멤버' 인증샷에 일부 팬들 '악플 테러' [3]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2 851 0
1244 "더 발전해야 해!"... 엔리케 → 3골 넣은 음바페 단호... 이강인 향해선 "그를 활용할 수 있는 건 행운"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2 188 1
1243 "실점은 실수 때문"... 14G 연속 풀타임 김민재, 최저 평점... 투헬 → 승리에도 냉정 '단장은 옹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2 169 0
1242 '캡틴 SON 하락' EPL 포지션 별 파워랭킹 TOP10 공개... '비카리오는 1위 유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2 149 0
1241 '갑자기 추워진 날씨엔 찜질방이지'… 서울 근교 찜질방 추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1 2016 0
뉴스 제니, 솔로로 코첼라 입성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