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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4' 금사빠 엄마 "아이가 셋 아빠 다 달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14 16:41:42
조회 792 추천 0 댓글 0
														


아이가 셋인데 아이 아빠는 다 다르다는 사연자 /사진=MBN 고딩엄빠4


'고딩엄빠4'에 청소년 엄마 오현실이 출연해 "아이가 셋이고, 아빠가 다 다른 사람"이라는 충격 고백을 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15일 방송 예정인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17화에서는 '역대급'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세 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는 청소년 엄마 오현실이 홀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현재의 일상과 말 못 할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출연진에게 'SOS'를 요청했다.

오현실은 재연드라마를 통해서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던 남자의 대시를 받고 사귀게 되었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아이를 낳자고 의견을 모았으나, 남자친구에게 가정이 있다는 이야기를 다른 사람을 통해 듣게 되면서 결국 헤어지게 됐다"고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아이마다 아빠가 다 다른 사연자 "제가 좀 '금사빠'라"


아이가 셋인데 아이 아빠는 다 다르다는 사연자 /사진=MBN 고딩엄빠4


그로부터 배가 점점 산처럼 불러갈 무렵에 오현실은 친구에게 다른 남자를 소개받았다며 "3개월 후 '만삭 상태'에서 다시 만난 남자가 '처음부터 좋아했다. 앞으로 너와 아이까지 책임지겠다'고 고백해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에 재연드라마를 심각한 표정으로 보던 박미선은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건 죄가 없지만,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야?"라고 어이없어했고, 서장훈은 "출산이 코앞이라 몸조리를 우선시해야 하는 시기에, 솔직히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라며 걱정했다.

이후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한 오현실은 "셋째 아이 아빠와도 헤어지게 되면서 결국 홀로 출산했다"고 밝히자, 스튜디오에는 무거운 침묵이 내려앉았다. 아이마다 아빠가 다 다른 상황에 대해서 "제가 좀 많이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스타일)다"라고 철없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딩엄빠4에 출연한 이유는


3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사진=MBN 고딩엄빠4


오현실은 '고딩엄빠4'에 출연하게 된 이유와 계기에 대해서 "같이 살고 싶은 남자가 있다"고 털어놔 경악에 휩싸이게 했다. 예상도 못 한 고민에 3 MC 박미선-서장훈-인교진과 이날의 게스트였던 개그우먼 김혜선은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 거야? 정신 못 차렸네, 왜 이러니 진짜!"라며 분노했다.

그러다가 "이거 실화 맞죠?"라고 재차 물어보면서 폭주했다. 스튜디오의 출연자들은 분노를 넘어 실소를 금치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현실의 일상이 영상을 통해 공개되던 중 아이들을 최선을 다해 케어하던 오현실은 '독촉장' 송달을 받고 얼어붙는다. 오현실은 "19세에 지인 대신 대출을 받아주는 바람에, 내가 쓰지도 않은 빚이 현재 5천만 원이 넘어가는 상황"이라고 고백했고 출연진들은 "이자가 원금의 2배가 넘어?" 하며 기겁했다.


어린나이에 신용불량자가 되어 현재 아이들의 계좌를 대신 사용한다는 사연자 /사진=MBN 고딩엄빠4


상상 이상으로 높은 이자율과 잠깐새에 훅 불어난 빚의 규모로 인해 오현실은 어린 나이에 신용불량자가 되어 현재 아이들의 계좌를 대신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연진들은 "아이들이 클수록 돈 들어갈 일이 더 많을 텐데…"라고 착잡해하며, 현실적으로 나아질 방법을 함께 찾아보기로 했다.

'고딩엄빠4' 제작진은 "오현실의 사연에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질책이 쏟아졌다. 이제라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오현실에게 이인철 변호사 등이 적극적인 조언과 솔루션에 나섰다. 새 출발을 향한 오현실의 용기와 의지에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딩엄빠4' 청소년 엄마 오현실의 충격적인 일상은 오는 15일 저녁 10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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